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향수가폴폴] 워커힐 호텔 야외부페 - 지난 여름

향수가폴폴(124.63) 2008.12.30 05:12:33
조회 3265 추천 0 댓글 13

지난 여름, 당시 제 연인이었던 그녀와 함께 워커힐 수영장에 갔었습니다.

신나게 수영하고 티켓에 포함된 부페를 먹었습니다.

여름에 어디로 피서가서 고생하는 것 보다 호텔 야외수영장에서 베드 빌려서

하루 종일 먹고 노는게 저는 훨씬 좋다고 생각해서 갔었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img_3_1017_6?1230580063.jpg

당시 여자친구는 매우매우 한식적인 입맛을 지니고 있었기에 첫 접시가

제육볶음, 밥, 미역국 되시겠습니다. ^^


img_3_1017_17?1230580063.jpg

전 고기부터 무조건 퍼 옵니다.

img_3_1017_23?1230580063.jpg

매콤한 등갈비와 그리고 무려! 쇠고기 수육.

img_3_1017_19?1230580063.jpg

즉석에서 바로 해주는 스파게티. 최고 였습니다

img_3_1017_5?1230580063.jpg

더우니까 모밀국수 한 컵~

img_3_1017_9?1230580063.jpg

버터구이 가리비! 이거 떨어지니까 다른 메뉴로 바뀌어서 이것 하나 밖에 못 먹었습니다.

img_3_1017_15?1230580063.jpg

엄청난 다리가 달린 첨 보는 새우 입니다. 새우껍질에 계속 양념을 바르면서 철판구이해서 줍니다.

맛은??


img_3_1017_8?1230580063.jpg

도미살 탕수육.

img_3_1017_20?1230580063.jpg

철판 스테이크. 안심입니다. 헛.. 먹고 싶네요.

img_3_1017_12?1230580063.jpg

이게 미디움 맞나요?


img_3_1017_14?1230580063.jpg

이번에는 브라질 식 바베큐 입니다. 짭짤한게 맛있었는데 짠 맛을 싫어해서 위의 철판스테이크가 더

맛있었습니다.


img_3_1017_13?1230580063.jpg

유일하게 제공되는 음료인 커피. 담담한 그 맛~~

입을 가셔 줍니다.


img_3_1017_7?1230580063.jpg
img_3_1017_3?1230580063.jpg


당연히, 하겐다즈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 냉장고를 꽉 채운 아이스크림은 .. 첨보는 상표였습니다.
맛은 없었어요.


img_3_1017_10?1230580063.jpg

슬슬 후식. 따꼬야끼..라고 하나요? 저 문어 빵. 뜨끈뜨끈한 것이 맛있었습니다.

img_3_1017_4?1230580063.jpg


img_3_1017_18?1230580063.jpg

만두 매니아인 저는, 딤섬은 싫어해서 모두 여자친구 차지.

img_3_1017_2?1230580063.jpg

후식 계속 됩니다.

img_3_1017_22?1230580063.jpg

뜨아!! 이거 왜 왜! 밥 다 먹고 나니까 팔보채가 떡하니 나옵니다. 정말 다양한 해산물과 딱 떨어지는 그 소스의 맛.

눈물나게 맛있었습니다.


img_3_1017_21?1230580063.jpg

진짜 마지막이다.. 하면서 먹은 크림슈~ 애기 주먹 만해요. 하핫. 홈런볼 비싸서 못 먹는데

이때 죽어라 먹어야 겠다~~ 하면서 먹었습니다. 한 4접시는 둘이 먹었네요.








이제 가자~ 수영하러.



하지만..


차마 자리를 뜰 수 없었던 것은..



img_3_1017_11?1230580063.jpg
img_3_1017_1?1230580063.jpg


 바로 이 왕새우. ㅠ.ㅠ

 정말 눈물의 맛이었습니다. 랍스터보다 더 맛있었습니다. 살이 어쩜 이렇게 부들부들..

 뜨아!! 이상한 다리 달린 가재와 새우의 중간같은 이 녀석.

 정체가 뭔지 아십니까?


 이렇게 3시간에 걸친 점심이 끝났습니다. 둘 이 베드가서 두 시간 동안 배 두드리고 자다가

 수영 하다가 집으로 돌아왔네요.

 피서 잘 했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시절의 내 연인, 내 사랑에게~

 "안녕.. 유학 잘 하길 바래요."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11760 (도쿄생활)너무좋은하루 [122]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4 9703 0
111759 [김선종] 기분이 꿀꿀하여 술 한 잔 했습니다 [5] 김선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4 3834 0
111756 [ㅍㅆ] 25000원에 스테이크 무한제공 - 브라질리아 삼성점 [74] ㅍㅆ(121.142) 09.05.23 9834 0
111753 남포동에 뉴욕브런치 파머스키친 가본 횽들~ [1] 부산인(119.71) 09.05.23 2041 1
111751 [프로이]인천의 맛집에서 먹은 음식들 [10] Pr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4457 0
111750 (도쿄생활)기분좋은하루 [31]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5312 0
111749 [제이] 치맥 'ㅂ' [11] J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3615 0
111747 홍대 106라면 [7] 오직 눈팅(115.161) 09.05.23 4260 0
111746 담배가품 [4] 코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1967 0
111745 [록엠씨]떡 드시고 가세요~~!! - 떡 이미지 광고사진 + 황금떡 [22]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4390 0
111742 이런 음식을 먹은게 후회가 됩니다........... [24] 하늘빛고운자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6152 0
111740 (도쿄생활)3분카레라이스 [11]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3 3871 0
111739 [조스] 생크림 프로스팅한 컵케익 [2] zot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2415 0
111736 [동해어부] 소세지 야채 볶음 [9]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3182 0
111734 (도쿄생활)유학생의친구 신라면!! [43]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5901 0
111727 [名利 D5D] 양평 용문산 마당 - 곤드레밥 & 대나무통밥 [12] 명리(名利)(152.99) 09.05.22 5883 0
111726 [meta]수원-황소곱창 [11] me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3780 0
111725 신당동 떡볶이 어느집이 제일 괜찮나요~ [13] 수영♡핫뜩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2468 0
111724 <헛>음.... 커피, 와플 [1] 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1399 0
111723 전라도광주 맛집좀 알려주세요~~^^ [6] 광주가자(116.122) 09.05.22 1351 0
111721 (도쿄생활)간장게장 [26]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4610 0
111720 곰장어 3만원어치 [12] mmm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2629 0
111719 어디서 우유에 불가리스 넣으면 좋다고 해서 넣어봤거든?? [16] 1200(121.133) 09.05.22 3556 0
111717 [극A형] 동 화 루 '양장피+ 탕수육+ 클로렐라 짜장' [16]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4120 0
111716 [dalhae] 사먹는 불고기, 만들어먹는 된장찌개, 국수 [8] dalh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2872 0
111713 [punkstory] 껍데기, 삼겹살, 항정살을 한번에 + 분식집 [6]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2877 0
111712 [아범네] 밤이니까-ㅂ-;; [9] 훅끼(124.61) 09.05.22 2584 0
111711 [홍댕퐁댕] 블루밍가든 [20] 홍댕퐁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2 4020 0
111710 ㅍㅆ님 진짜 저랑함만 같이밥먹어주세여.. [9] 스테클리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2970 0
111709 [인천새댁]더취빵과 버터스폰지케익 [10] 인천새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2824 0
111708 영구스피자 트리플라지 인증! ㅋㅋ [11] (222.235) 09.05.21 3252 0
111707 [옆집소년] 맛집탐방기 12탄 : 깔끔한 이북식 냉면명가 부산안면옥 [12] 옆집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3102 0
111706 [名利 D5D] 중미산자연휴양림에서 나무심기 & 도시락 [10] 명리(名利)(152.99) 09.05.21 3085 0
111702 [A n a i s]베이글 샌드위치와 초코 팬켁 [21] A n a i 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5176 0
111701 [PacK] 아롱아롱 아롱사태, 살치살 [24] Pac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3808 0
111698 오늘 만들어먹은 카레 [6] 태쿡(58.8) 09.05.21 1867 0
111696 [dalhae] 비오는 날 얼큰한 칼국수! + 부부의 날 [12] dalha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3771 0
111691 (도쿄생활)너구리 얼큰한맛 [45]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7313 0
111686 [단팥빵주세여] 단팥빵은 아니지만... 빵으로 떼운 한끼! +자랑있씀ㅋ [11] 단팥빵주세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2714 0
111685 [몽몽냥] 발리의 햇살+신혼인증+해먹은 음식 스압 [17] 몽몽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4620 0
111684 [punkstory] 간장게장, 곰탕, 청국장, 뽈락구이 등 집밥퍼레이드 [12] punkstory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2638 0
111683 (도쿄생활)마트 사시미 [25] 짬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1 5314 0
111681 [아범네] 저녁밥 김치볶음밥이랑 무말랭이. [8] 훅끼(124.61) 09.05.20 2322 0
111679 [동해어부] 오징어 먹물 리조또 [16] 동해어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0 3583 0
111678 오늘같은날엔 이런 음식을... [25] 똥방구(60.39) 09.05.20 4508 0
111677 [아범네] 아래..토마토라고 하셔서 [6] 훅끼(124.61) 09.05.20 1899 0
111675 방울토마토로... [8] 에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0 1449 0
111672 [meta]집에서 맑은서더리탕 끓여먹기.. [9] me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0 2476 0
111671 한국에서 제일 매운 라면이 뭘까요? [6] 네이트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0 2698 0
111669 또 홍대 준코 다녀와뜸. [7] 모코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5.20 3434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