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시 찾은 봉천동 진순자김밥집입니다.
워낙 사는 곳이랑 먼 곳이라 근처 갈일 있거나 해야 갈 수 있는 곳이죠.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하고 봉천역 1번 출구 사이에 주유소(S-oil인가-_-a) 옆골목으로 들어가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어요.
봉천역보다는 서울대입구역쪽에서가 좀 더 가까운거 같습니다.

간소한 메뉴판입니다.
워낙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가격이 또 오른듯 해요. ㅎㄷㄷ ;;


2명이 가서 김밥 2인분 시켰어요.
2명이서 2개 시키면 많은건가요? -_-


국물을 주시기는 하는데 건더기 필요해서 따로 하나 시켰습니다.
약간은 돈 아깝;;


오랜만에 다시 맛보는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잠실역 김밥계란말이와는 다르게 좀 더 차분한 느낌이에요.
김밥 자체의 맛도 그냥 먹어도 좋을 정도로 깔끔합니다.


빼놓을 수 없는 무짠지
무말랭이 장아찌인줄 알았는데 그냥 짠지더라구요.


1인분에 이정도 양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어요.
전 물론 적은 편입니다. ^^;


요렇게 짠지랑 같이 먹으면 무한대로 들어갑니다. -_-乃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자주 먹던 광장시장 마약김밥이랑 사뭇 다른 느낌의 맛이었습니다.

이런 집 근처에 살고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