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온 기갤이네요 ㅎㅎ
사진은 차곡차곡 쌓여만 가는데
귀찮다고 냅뒀는데 이제 하나하나씩 정리를 해볼까 해서요 ㅎㅎ

무려 작년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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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엔 녹차인가 했더니

알고보니 통이 초록색이었던 물통

큼직큼직 사진이 나와있어서 뭐 먹을지 고르기에는 좋은듯한,

하지만 한장한장 사진찍다가 포기한 메뉴판 ;;

불닭시키려다가

매운걸 못먹으니 좀 덜 매우라고

고구마치즈쌈닭으로 결정!

뭐든 결정은 시원시원하게 내려버려야 하는것!

기본음식과 자리가 남아서 넣어본 그릇사진;

헉.

이 허여멓건것은 무엇인고..

네 네..누룽지였습니다...

매운거 먹으면서 뜨거운거 먹으면 더 매운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홍초불닭오면 빼먹지 않고 시키는 누룽지

(셋트메뉴로 시키면 추가가 안되지만,

누룽지만 따로시키면 한번 추가를 해주는데

추가라기엔 그냥 누룽지를 새로한번 내준다고 할까..

아무튼 잊지말고 추가는 필수인 누룽지!)

주인공 고구마치즈쌈닭!

역시나 양은 매우매우 작습니다;

이렇게 작은 양이 16000원이라니 ㅠ

물론 매워서 다 먹지도 않고 남기고 오지만

그래도 정말 비싸군..

이래서 홍초불닭은 선뜻  잘 안오게 된됩니다 ㅠㅠ

흔들렸어도 주인공이니까

가까이서도 한장 더

고구마와 치즈도 가까이서 한장더

캬..땟갈이 곱군요..

이것이 닭이었다는것을 형태도 알아볼수없게

치즈와 고구마로 범벅된 쌈닭한조각 시식..

시작은 고구마피자를 먹는 기분이었으나

두세조각 집어먹은후 맵다고 누룽지 들이키게 되지요;;

매운안주든 달콤한 안주든
것참 술은 어디에도 어울린다는게 신기하지 말입니다
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