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웅.
날 추운데 다들 따뜻한 나날 보내고 계신가요~?

퇴근 후 뭘먹을지 정하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율동공원까지 가게 되었는데..
\'김진수의 타이 앤 조이\'
라는 현수막이 눈에 보이길래 낼름 들어가 봤어요.

문을 열고 들어서니 김진수씨가 활짝 웃으시며 인사를...ㅎㅎ
예전에 누가 \'분당에 있는 태국 음식점 중 가장 괜찮은 곳\' 이라고 한 기억이 나요.

우선 연장&물 샷.

뭘 먹어야 할지 모르겠어서
일행분께 알아서 주문 해 달라고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더니
\'새우가 들어간 볶음면\' 과 \'숙주와 꽃빵\'을 주문 하셨더라구요.
아, 물론 메뉴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서 제가 지은 거예요 \'-\';


크리스마스가 지났는데도 여전히 시즌 장식.

대충 요런 분위기 네요.
손님이 저희 테이블 말고 없었어요 ㅎㅎ

처음으로 나온..

새우가 들어간 약간 매콤했던 볶음면.
저 숙주를 면 밑에 깔고.. 숨을 죽인 후에
레몬을 짠 후 땅콩가루를 뿌려서 먹는 거예용!


첫맛과 끝맛이 약간 달라요..
처음엔 매콤하니 새콤한 맛이었는데..
시간이 좀 지나니깐.. 소스에서 살짝 된장 냄새가......;; 된장을 넣었나 \'-\'; 
헤헤 그래도 맛있네요!!


피클도 괜찮았고..

두번째 주문 음식


메뉴명은 잘 모르겠구요 ^^;;
각종 야채와 숙주를 볶은 것과 꽃빵이 함께 나와요.

저 꽃빵은 찜기에 찐게 아니라.. 렌지에 데워서 나오더라구요. 금방 굳어버리는 것이.. 좀 별로였네용.


이거이거 맛있어요+_+
제가 숙주를 워낙 좋아해서인지 몰라도..
이렇게 야채만 한가득 나오는 메뉴는 먹어본 기억이 없는데.. 괜찮네요잉!!

가게 내부에 손님이 별로 없어서
불안불안.. 했지만,
맛있게 잘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지난주 어느 날..
회사가 오리역이고 집이 미금역인데
퇴근 후에 너무나 자연스럽게 집을 지나쳐서 정자역 쪽으로 밥을 먹으러 가게 되네요.
맨날 새로운 집 찾아 댕기다가.. 갈 곳 없으면 결국은 쏘렐라.ㅋ

식전 빵 입니다.

저 모닝빵이 신기하게 맛있어요.
보통 모닝빵이라는 좀 다른 맛 ㅎㅎ

그리고 매니저분께 서비스 받은 샐러드~

단골들에게는 스탬프 카드도 제공되고 홀매니저분 명함을 받아서 갈때마다 보여드리면 서비스를 내어주세요.
다음번에는 와인을 주신다고 하셨네용 후후


오면 꼭 먹어줘야 하는
\'빠따따 라구 디 마레\'
이거 먹다가 다른 크림소스 먹으면 으찌나 싱거운지...;;
결국은 살 찌는 맛.ㅎㅎ


아웅~ 맛있어요 +_+

그리고 이날 처음 먹어본..

\'만조\' 라는 이름의 한우가 들어간 올리브오일 베이스의 스파게티 에용.
저..저.. 한우인지 소고기인지...... 진짜 맛있어요 ㅠ_ㅠ)b
쏘렐라 가시는 분들 이거 꼭 드셔 보세요~
스파게티 메뉴 중 가장 비싸서 먹을까 말까 한 20초 고민 했는데..
먹어보길 잘했네요!ㅋ
그치만 비싸서 자주는 못 먹을 듯...^^:;

요즘..
너무 잘 먹고 다니는데..
먹는거에 집중하다 보니 사진 찍는걸 깜빡깜빡 하네요.
이제는 동행인께서 \'사진 안찍어?\'라고 하시며 손수 사진을 찍어주시는 정도...히히

이제 일주일 딱 절반 지나갔네요 ^-^
남은 한주도 화이팅 합시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