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지입니다~
즐거운 금욜인데,, 저야 뭐 낼도 출근하니까.... ㅠㅠ

17일은 남매곗날인데요,,,
이번달은 제가 쏘는달.... 17일 친구 돌잔치때문에
급 앞당겨서 어제 만났어요~~

간만에 만난 조카들 너무 귀엽고 ㅎㅎ

언니들과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칼국수집 갔어요~
친한 선배가 추천해서 따라 갔다가,,  친구들하고 또 오고,,
이번이 3번째 방문인데,,,, 그간 잘 못느끼다가,, 어제서야!!!
어릴쩍 동네 칼국수집의 그 못잊을맛을 100%는 아니고,, 80% 찾았어요!! ㅎㅎ
아에 생각지 못했는데,,,, ㅠㅠ 감격 감격

저눈 바지락이나, 해물 들어간,, 요즘 많이 파는 칼국수보다
옛날 어릴때 동네 분식집(이름만 분식집이고 칼국수집이에요~)에서
할머니가 만드시고 할아버지가 배달해주던,,
여분으로 궁물을 따로 주전자에 담아오시던,
그릇 한가득 넘치게 담아오시던...ㅠㅠ
그 칼국수가 너무 그리웠거든요,,
(할아버지 건강상 이유로 그만 문을 닫아.ㅠㅠ)

 나중에 애가져서 그거 생각나면 어쩌나,,했는데 ㅎㅎ
이제는 그런 칼국수 먹을 수 없을거같다,,, 생각해서인지,
첫번째, 두번째방문때는 몰랐는데,, 언니들하고 먹다가
문득 그 칼국수가 생각나서 ㅎ

ㅎㅎ 잡설이 길었네요~ ㅋ



칼국수에 첨가해서 먹을 것들~
아주 맵지 않아요~



겉절이~



깍두기~



칼제비 4인분 나왔습니다~
어른 4, 아이 2 이라,, 3인분 시킬까,, 하다 4인분 했는데
역시나 양이 많아 두그릇은 먹은듯,,



여긴 명태로 궁물내나봅니다.
예전 그 칼국수집에 언니들이 비법이 뭐냐 물을때는,, 멸치라고 했눈데 ㅎㅎ



이렇게 담백하게 맑게 먹어도 맛있지만,, 양념장?을 넣어 먹어야,,
제맛!! ㅋ 사진은,, 좀,, 그래서 패스 ㅋ



이렇게 한상~



메뉴 간단 ,,, 가격 착함,,
메뉴판과 자리가 멀어서 줌을 땡겼더니;;; ㅋㅋ

들어간시간이 7:30분,, 영업시간이 8시까지더라구요,,
그래서 쫌만 늦게 왔으면,, 못먹을뻔했다,, 했는데
저희 들어오고 8시 넘어서 손님들 2테이블이나 더 들어오시는데 ㅎ
주방에서 할머니가 "그만 받아~" 그러시드라구요 ㅋㅋ

언니들이 쏠때는 인당 2만원정도 먹고선,,
16,000원에 해결했네요 ㅋㅋ
언니들 미안~ 담에 맛난거 사주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