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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i..] 인천 구월동에서 중국집 & 바~

..오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18 10:56:26
조회 2330 추천 0 댓글 15





몇주전 모임사진이라서 중복이지만, 몇주만에 다시 보는거니깐.. 괜챦죠? ^^;


12월 말 미국에서 휴가 나오신 귀한 분을 만나러...
정신없이 6시까지 일 마무리하고.. 집에 들러서 차 놔두고 카메라 들쳐매고
구월동으로 고고씽~했지요.


1년만에 뵈는 그분은 천방지축으로 뛰어노는 쌍둥이들을 돌보시느라
많이 피곤해 보이시더라구요.. 안타까운 맘이............................
전혀~~~~~~~...ㅋㅋ...
그 귀여운 아기들과 매일같이 노시는데, 그 정도야 당연한 후유증.. ㅡ.,ㅡa

이번엔 애들 얼굴도 못봐서 너무 아쉬웠지만,
언젠가는 뉴욕으로 여행가서 그애들 얼굴 보러 가게 되는 날을
위하여 주먹 불끈... 에휴..ㅠㅠ..



암튼, 약속시간에서 몇십분 늦게 도착했더니만,
그새 첫번째 냉채요리는 놓쳤더라구요..ㅠㅠ


두번째 매생이 스프부터 먹을 수 있었는데.. 마니마니 아쉽~....
이렇게 좋은 곳을 소개시켜주고 사주신 동춘동에 사시는 또다른 반가운 분께 그저 감사를... ^^
나중에 송도유원지에서 곱창으로 보은이라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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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이 아니라 걸죽하게 끓여냈는데, 매생이 특유의 단맛은 조금 사라지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습니다.








아삭아삭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쨔사이.. 자챠이?? 항상 헷갈리는 발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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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부드럽고 고소했던 게살볶음인데.. 정확한 요리명은 들어도 가물가물.. ㅡㅡa해서..
컨닝좀.... 했어요.. 게살샥스핀볶음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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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럽게 지금이라도 다시 먹고픈 요리입니다.
샥스핀이 들어가있는줄 몰랐는데, 어쩐지 아픈 어깨통증이 좀 가신것 같다능.. ㅋㅋ...





정신없이 앉아서 바로 먹기 시작하다보니, 맛이 어땠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 군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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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다시 가서 음미하면서 먹고 싶어지네요.. 사진 보니....






불린 해삼이랑 채소를 볶은 요리.... 이름은 ㅠㅠ.... 모름...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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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은 좀 매콤하게 잘 볶더라구요.. 고추기름을 사용했는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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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춘동의 그분이 추천하셨던 그날의 하일라이트.. 유린기..
이건 워낙 자세하게 이야기하다보니.. 요리명을 잊어먹지 않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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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달달한 소스를 위에 끼얹었는데도 튀김의 바삭함은 사라지지 않고
아삭아삭 씹는 맛이 좋았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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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당장 사먹고 싶은데.. 동네 배달집에서는 불가능해서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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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인터넷 검색해보니 요리법들이 나오는데, 전분과 달걀흰자로 반죽해서
튀겼더라구요. 나중에 좀 시간 여유 되면 시도해보고 싶네요.





바삭바삭.. 꿀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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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매콤 꿀꺽..........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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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것만 따로 더 먹고 싶었는데.... 사람들앞이라 자제를..ㅎㅎ.. ^^;






그리고 꽃빵과 호부추볶음인데.. 여기는 독특하게 개불을 같이 넣어서 볶아내어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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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로만 먹어본 개불을 익혀서는 처음 먹어봤는데. 회와는 다른 맛이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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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식사는 짬뽕을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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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삼선 해물 짬뽕인데, 이미 이때는 배가 너무 불러서..ㅠㅠ
좀 남겼습니다. 쩝..





지금 눈앞에 있으면 후르륵 흡입(?)하고 싶다능.. 몽땅...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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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다구리한 짜장도 옆에서 좀 뺏어먹어봤는데, 유니짜장 같아요.
잘게 다져진 돼지고기의 맛이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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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손인지 맞춰보3..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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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나온 과일.. 사실은.. 딸기 반쪽 먹고 난뒤 아차... 싶어서 찍었습니다. ^^;





식사하고 2차로는 bar로 갔었습니다.



호프집이나 주점과는 다른 분위기...

송도신도시에도 바가 엄청 생기더니만.. 다 이런 분위기인지..ㅎㅎ

멋진 바를 새로 알았는데, 문제는 자주 갈일 없다는게..ㅠㅠ

멋진 조명이 벽면 옆에 있지만...
극악의 조명상태라.. OTL...
중간에 플래쉬 펑펑~ 터뜨렸다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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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가 빠삭하니.. 씹을만 했는데...정신없이 이야기하며 사진찍느라..
몇개 못먹었네요. 쩝..
근데, 이제보니.. 코로나 종이박스에 하이네켄이 담겨있는거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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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거품이 좋네요.. 저도 한잔 정도는 마셨지만.. 암튼.. 술에 약하고
그 다음날 또 아침일찍 출근해야해서.. 자제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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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초랑 오징어는 기본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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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골뱅이무침..
오징어포랑 같이 무쳐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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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위에... 디에쎄랄이 3대가.. 나란히..ㅎㅎ..
근데, 렌즈가 죄다 같았어요. 바디는 다르지만..
시그마 18-50 f2.8... 간이매크로가 되니깐.. 아무래도 더 인기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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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펑펑.. 플래쉬 좀 터뜨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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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뱅이 한입 드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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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면도 이렇게 한입샷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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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차 끝나고 나와서 보니.. 온세상이 하얗더군요......ㅠㅠ..
1차때는 아주 조금씩 흩날리길래 녹는줄 알았다가
가까이에 있는 집에 가는길에도 조금 고생 좀...했는데,

먼길에서 오신분이 젤 힘들었을 듯 싶었습니다.
그래도 무사히 잘 쌀국에 도착하셔서 그날의 힘듦은 걍 추억으로만 기억해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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