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1일 전 (즉 금요일)!  다음날 놀기 전에 에너지 축적을 미리 하기 위해 우선 순대랑 김밥으로 저녁 충전.











주말 d-day, 하루 종일 놀기 위해 든든한 브런치를 먹기 위해 옆동네 아주 유명한 식당으로 갔습니다.


물론 아이폰을 이용해서 여기가 좋다는 것을 알아냈지요.










바글바글.  약 30분 기다려서 겨우 자리를 얻을 수 있었네요.  유명한 곳이라서 손님들이 다 기다리더군요.






아주 많은 선택 사항들이 있네요.








우선은 직접 짠 오렌지 쥬스 한잔으로 시작








몇몇 손님들은 오렌지 쥬스 + 딸기 + 샴페인 칵테일을 아침에 시켜 마시더군요.  미국식 해장술이라고 해야할까요?








아내가 시킨 레몬 스프.   쌀 + 닭 육수 + 레몬 주스로 만든 다소 특이한 스프였습니다.  새콤, 고소하니 맛있더군요.








그리고 제가 시킨 에그 베네딕트의 변형 메뉴인 감자 + 에그 베네딕트 + 3종 치즈 요리.
옆에 있는 다른 손님들도 여기 에그 베네딕트를 많이 시키더라구요. 

탄수화물과 단백질이 골고루 들어있는 맛있는 브런치.  위에 홀렌데이즈 소스와 계란 완숙이 잘 어울리더군요.








그리고 아내가 시킨 닭고기 샐러드.  그냥 간단하게 만든 것 같이 보였지만 감칠맛 나게 소스 및 각종 다른
야채 등을 조화롭게 버무렸더군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놀기 위해 근처 주립 공원으로 놀러갔지요.









허걱.  표범을 만났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주의 사항이 있군요.  공격 당하면 반격 하래요. 컥.








멀리에서 사슴들이 여유로이 풀 뜯고 있더군요.








음 독버섯 먹지 말라는 주의 사항도 있네요.








친절하게 한글로도 주의 사항이 쓰여 있군요.  한국인들도 종종 독버섯 캐다가 일 냈나봐요.








음냠.  코요테 주의 사항도 또 있군요.  뭔 이런 야생 동물들이 많은지.














공원으로 좀 깊숙히 들어가니까 작은 농장이 있더라구요.  닭들이 평화롭게 돌아다니고...






소도 얌전히 있고








양과 염소들은 메에에~ 얘기하구








헛. 갑자기 소가 일어났습니다.









흠칫.






소도 사람 구경, 사람도 소 구경.







이 와중에 돼지는 먹을 것 찾아서 여기 저기 이동하는군요.








허수아비는 열심히 일하는 중.









그리고 땅굴 파고 있는 땅쥐






이렇게 몇 시간 돌아다닌 후 저희들의 단골 라멘집으로 향했지요.







김치는 무한정 리필 가능







말린 마늘 조각들을 라멘에 넣으면 잘 어울리지요







쨔잔, 흑마늘 라멘 등장.  돼지고기랑 반숙 달걀이랑 뽀얀 돼지고기 육수랑....
지금까지 제가 먹어본 일본, 한국, 뉴욕, 샌프란 라멘집 중에서 이 집이 제일 잘 하는 것 같네요.






그리고는 소화시키러 책방에서 커피 마시면서 좀비 전쟁 역사에 관련된 책 좀 읽다가.....






근처 요구르트 집에서 요구르트 먹고






(여기도 유명한 곳이라 저녁 늦은 시간인데도 바글바글)







요리책 보면서 다음에는 어떤 치즈 사 먹을까 연구하고






요구르트 맛있게 먹고 집으로 느즈막히 돌아왔습니다.






토요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