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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상해 교통의과대학 학생식당...이 있는 건물;;에서의 점심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1.22 14:20:24
조회 2271 추천 0 댓글 7

아침 먹은 것이 어찌나 빨리 소화가 됐는지, 열한시 조금 넘기고서부턴 내내 배가 고팠다.

모두 누가 등떠밀어 온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배우겠다 생각하고 와서인지 한시간 후,
우린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전부 식당 3층에 마련된 자리에 앉아 점심식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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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뭐지?
마치 감나무집 셋째딸이 과수원집 큰아들하고 혼인한다고 조용했던 동네가 떠들썩 해 지는... 
이 동네잔치 분위기는....??

여기는 학생식당이 아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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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여기는 같은 학생식당 건물이라해도 1,2층의 오리지널 학생식당과는 차원이 다른,
일종의 교수회관 연회장과도 같은 곳인거다.

보통은 건물이 따로 있지만 여긴 그냥 일반 학생식당건물의 3층 전체를 사용한다.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차별점이 있다면 일단 출입문 자체가 다르고  
2층을 거쳐 3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직접 오르는 것 외에
계단 반대쪽에  1층에서 바로 3층으로 직행(?)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는 것이랄까....? 





어쨌든 동네 잔치음식;;을 보자.


상해에 있는 동안 내내 그렇듯이,
이곳의 메뉴도 \'그나마\' 한국인의 입맛에 맞을 만한 것으로 주문해 놓은 것이라는데
실습하는 5일동안 내내 여기서만 점심을 먹었더니 며칠 안 먹었는데도 메뉴가 막 중복되더라는...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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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도 봐서 생긴건 반가운데 맛은 전혀 반갑지 않은 \'아삭한\' 감자채볶음.

그래도 고추탓인지 좀 칼칼해서 느끼함은 다소 덜었지만 역시 아삭이는 감자는 영 어색하다.....;;
지가 숙주도 아니고 ㅡ_ㅜ  

역시 감자는 푹 익어야 제맛 (ㅡ _-)b

엄마가 해 주는 달콤하게 폭신 익은 감자조림이 생각났다.
왜 내가 하면 그 맛이 안 나는 것일까??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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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친 청경채 위에... 양송이인듯??

요리왕 비룡에 보면 중국 음식의 기본중에 기본이 \'청경채 잘 데치기\'라고 하던 부분이 있다.
끓는 물 위에 얇게 \'기름\'막을 둘러서 데쳐야 청경채가 물기로 물컹하지 않고 아삭하게 잘 데쳐진다는 이야기.
별거 아닌 청경채 데치기를 통해 큰 깨달음을 얻은 비룡이 암흑 요리사들을 차례로 물리치고
마침내 자금성에서 햇빛을 이용한 \'어머니의 태양볼\'로 암흑요리사들의 주술에 걸려있던 서태후를 다시 건강하게 만들면서 끝나는
그런 장황한 이야기의 시작, 청경채.

...난 아직 그런 청경채의 오묘한 맛을 잘 모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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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가끔 중국유학에서 돌아온 오빠가 해 주던, \'삼겹살 두반장 야채볶음\' 같은 맛.

오빠가 뭐라뭐라 이름을 여러 번 얘기했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이런 날이 올 줄 몰라 그저 먹기 바빴던;;

오빠는 삼겹살을 한번 데쳐서 기름을 좀 빼고 해 줬는데, 이건 그냥 볶은건지 기름이 좀 많았다.

저 흥건한,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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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는 살짝 짭짤했지만
그래도 익어서 달콤해진 양배추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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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킨커리 같은 거.

닭튀김에 커리소스가 뿌려진 것 인데,
커리를 먹을 수 있게 된 지 몇 달 안 된 입맛이라 고기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손이 가진 않았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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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고기튀김.

...고기였다는 기억은 나는데, 돼지고기였는지 닭고기였는지는 기억 못하는 이 오징어 아이큐 어쩔....;;;

일단 \'고기\'였다는것과, \'맛있게 먹었다\'는 것이 중요한거다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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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상당히 담백해 보이는 스프가 큰 통에 하나가득.
하지만 웬 일인지 손 대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도 그럴것이, 밥심으로 사는 한국사람들 식탁에 국도 아닌 것이 찌개도 아닌 것이
밥과 함께 하는 스프는 좀 인기가 없는 것이 당연한 듯;

게다가 식탁엔 온통 기름 천지인데, 혹시 김치찌개가 저만큼 나왔다면 제일 먼저 없어지지 않았을까 ㅎ

그래도 새로운 음식 일단 먹어보고 평가하기 대장인 하빕씨는 한 그릇 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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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일부가 뜯겨져 나간 참혹한;;형태의 생선튀김.
살을 난도질;;해서 튀김옷을 묻히고 통째로 튀긴 생선위에 걸쭉한 칠리소스가 뿌려져 있다.
 
어제 먹은 잔가시 많은 생선에 낚인 기억이 나서 처음엔 먹기가 좀 조심스러웠는데,
그것과 달리 몸통에 잔가시도 없고 담백한 생선살에 비해 소스가 좀 묵직하긴 했지만 입맛에 잘 맞았다.

다만 저 뜯겨진;; 모양을 보면 알겠지만 두꺼운 중국식 긴 젓가락으로는 살점이 잘 안 떨어져서 먹기가 0.1g정도 힘들었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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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말이 필요없는..새우~~♡

머리를 제거하고 통째로 양념해서 기름에 볶은건지 파칭한건지,
꼬리 끝까지 바삭바삭해서 통으로 씹어먹었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저 위에 살이 잘 안 떨어지는 생선대신 그 소스에 찍어먹으면
그것이 바로 칠/리/새/우~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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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랑 별로 안 친하지만 꾸준히 등장해 주시는 근성가이, 마파두부;

두부를 사랑하는 나라 중국은
두부를 싫어하는 하빕씨에게 때론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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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우리나라로 치면 나물쯤 되는 건데, 말린 버섯쯤 되는 것 같은데 무슨 버섯인지는 모르겠다.
생긴건 꼭 느타리 같기도 하고...ㅡ _-^

살짝만 더 불려서 요리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맛있었지만 약간 질긴 그 식감때문에  2%쯤 아쉬웠던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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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넘쳐흐르는 \'기름\'속에 잠수한 이것은,
우리 테이블에서 오직 하빕씨한테만 인기있던 가지요리인데, 이런 찜이라 해야할지 구이라 해야할 지...;;

가지를 원체 좋아하는 나는 그 뚝뚝 떨어지는 기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맛있게 먹었는데,
다른 사람들은 그 엄청난 기름에 놀란 탓인지 손도 안 대더라는...

에이, 겨우 이 정도 가지고 뭘 그러시나~~

덕분에 나 혼자 차지할 수 있었으니...
그때 저와  같이 식사하신 분들, 쎼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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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계란찜위에도 어김없이 올라가 있는, 기름...;

중국 사람들은 물이 안 좋아서 생 야채를 먹지 않는 습관이 들어 모든 요리의 조리법에 기름이 들어가는 쪽으로 발달했다 하던데,
야채도 아니고 계란찜위에까지 기름이 들어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하고 쓸데없이 남의 나라 문화에 딴지걸고 싶은 충동이 살짝 들려다가
홀을 가득 메운 사람들에게 170:1로 한대씩  맞을까봐 참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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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밥, 일인분 한 공기









...씩 알아서 퍼 먹도록 양푼;;째 나오는 밥.

쌀의 형태는 우리가 먹던 자포니카 계열이 맞는거 같은데,
증기로 찐 듯한 그 푸석함이 자르르 윤기 흐르는 쫀득한 밥을 좋아하는  내겐 일주일 내내 시련이었다 흑흑 ;ㅂ;



이쯤에서 생각나는 식사노래.

\'밥은 하늘입니다 하늘은 혼자 못가지듯이 밥도 서로서로 나누어 먹는것~♬\' 


...동아리 합숙에서건 농활에서건,
이 노래가 끝나자마자 항상 젓가락을 바삐 움직이며 맛있는 반찬만 골라 자기 밥그릇에 쟁여두던 친구녀석아, 보고싶구나;;








어쨌든 이 모든 것들이 한 상 그득한 중국식 회전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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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에 맞춰 코스로 나와야하는 요리들이  한꺼번에 올라오다보니
접시들은 항상 저렇게 이층으로 쌓여서 올라오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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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없는 빈 그릇들에
골고루 조금씩, 음식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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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시키면서 먹기가 상당히 귀찮았기 때문에, 일단 부페식 골라담기인거다 ㅎ

하지만, 내심 좀 부드러운 맛을 기대하고  떠 온 스프는,
부드럽긴 했지만 내가 원하던 그 부드러운 맛은 아니었다.




...계란 흰자인줄 알았는데, 두부였어...제길슨 ㅡ_ㅜ




처음 이것저것 조금씩 먹어본 것 중에서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주로 가지요리 중심으로;)
밥 먹고 틈틈이 뜨거운 차 마셔주고 하니 슬슬 배는 부르고...


후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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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예, 수바악~~ ㅎ

여름이나 겨울이나  한국이나 외국이나 변함없는 수박사랑~~ ♡

수박은 새우만큼이나 소중하다 ㅋㅋ











점심시간은 열두시부터 한시까지, 준비를 위해선 12시 50분까지 다시 실습실로 돌아가야 하지만
먹는게 상당히 느려터진 하빕씨가 느릿느릿 사진도 찍고 밥도 배불리 먹고 해도
이동거리가 워낙 짧고,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게 음식들이 준비가 되어 있었기에
오십분의 여유가 주어진 짧은 점심식사시간이 무려 십분 남짓이나 남았다!!!




계단으로 내려가다가 2층의 \'진짜\' 학생식당이 궁금해서 슬쩍 들여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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훔.. 역시 익숙한 이 분위기 ㅎ

잘 차려진 \'고급\' 점심을 먹고 나왔는데도, 왠지 저기에서 학생들과 어울려 평범한 학생식사를 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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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시선을 잡아끄는 만두 사진과 상당히 매력적인 가격의 메뉴판 때문에;;

메뉴를 읽을 수는 없는데, 가격은 0.7위안(140원)에서 시작해 4.7위안 (940원)을 넘지 않았다.
0.7위안짜리는 아마도 만두가 아니었을까?? ^^;




 
 
- 상해 여행(X) 연수(O)기 4편 전체보기 :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china&no=7215&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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