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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대구 북성로, 우동과불고기

Pro/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05 08:49:15
조회 2559 추천 0 댓글 12


대구에 살았을때에도 한번인가 가본 북성로 불고기...(고등학교 졸업 당시였던것으로 기억...)
졸업이라는 해방감에 고딩친구들과 당시 시내의 공주식당에서 술 많이 먹고 그들의 손에 이끌려 따라왔었던 곳;
내가 어디를 갔는지 무슨맛으로 어떻게 먹었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

이곳에 올일도 없었고, 특별히 생각나는 맛에 대한 기억과 이곳에서의 추억도 없는 터라 
대구 내려와서도 일부러 찾지는 않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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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불에 익어가는 불고기 냄새와 연기가 천지에 자욱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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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요렇게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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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에 구운 간장 불고기...대구에서 요런 연탄불고기류는 다리살을 쓴다고 알고 있어요.
요런 간장양념 맛이 제가 기억하는 어릴적 불고기맛이에요.

어두워서 사진찍기 힘든곳이에요.
똑딱이 들고 왔었다라면 피사체들이 춤을 추고 있었을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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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
소주는 일회용종이컵에 마셔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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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에 불고기 얹어서 이런 조합으로 먹는다죠?!


새벽내내 하니까...새벽을 달리는 주당들에게 인기가 있을거 같구요...
해장겸 마지막 차수의 술자리로 조촐하게 한잔하기 참 좋을거 같네요.

대구의 명물중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지만 제 취향은 아니에요.
요런스타일의 불고기는 칠성시장 단골식당쪽이 제 입맛에는 더 낫구요,
특히 된장에 밥비벼서 쌈에 싸먹어야 저한테는 좀 맞는거 같아요...


공구상가로 알고 있는 북성로는 밤과 낮이 완전 틀리는 동네중 한곳이기도 하죠.
낮에는 공구상들과 그와 관련된 차량과 사람들이 주를 이루지만
깜깜한 밤에는 요런 포장마차들이 이 거리의 주인공이 되지요.
공구상가인 이곳 우동불고기는 대략 80년대 초중반부터 시작된게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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