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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따뜻] 여행다니며 먹어댄 것들 두번째! (스압)

따뜻따뜻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2.08 20:46:29
조회 2194 추천 0 댓글 21





안녕하세요, 따뜻따뜻입니다. ^_^

유럽여행 다니는 동안 먹어댄 음식사진 2탄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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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의 대표음식 슈니첼입니다.
생김새는 돈까스와 상당히 흡사한데요, 물론 맛도 거의 똑같습니다. ㅋㅋ;;
송아지로 요리한것과 돼지고기로 요리한것 등 종류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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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계란옷을 입혀 구운 슈니첼 + 스파게티예요.
양이 엄청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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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햄버그스테이크처럼 구운 슈니첼에 안남미로 지은 밥이 함께 나왔어요.
(제생각엔 우리나라밥을 밥통에 보온으로 5일쯤 두면 비슷해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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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맛있었던건 한장더 ㅎㅎ
사실 슈니첼은 별로 그냥 그랬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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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를 먹으러간 카페 자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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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호텔커피숍에 온 이유는 바로 하나 이 케이크 때문이예요.
이제는 우리나라 커피숍에서도 흔히 볼수있는 자허토르테가 바로 이 커피숍에서 처음 만들어 졌다네요.
달콤하고 촉촉한 질감이 끝장이었습니다. ㄷㄷㄷ 4.8유로 정도 했던 것 같음;; 가물가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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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시킨 과일이 들어간 치즈케이크.
이것도 엄청 진하고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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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에 왔으니 비엔나 커피를 시켜야지요!
했지만.. 중국에 짜장면이 없듯 비엔나엔 비엔나 커피가 없네요;;
제일 비슷하다는 아인스패너를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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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를 기다리다가 배고픔을 참지못해 찾아간 길거리 피자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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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조각에 3유로정도 했는데 의외로 엄청 크고 토핑도 실하고 맛있었어요.
(배터질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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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전통 간식 스노우볼입니다.
뭔가 먼치킨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탁구공만한것이 엄청 부드럽네요-_-;
케이크로 도넛을 만든 느낌이라면 설명이 되려나..
꼭 한번 더 먹어보고 싶은 것중 하나예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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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른역에서 열차시간때문에 못먹은 바비큐 치킨을 뮌헨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짭쪼름한게 정말 맛있어요, 뮌헨역 먹거리의 대표선수랍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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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마리에 4유로 정도 했던 것 같아요. 유럽물가를 감안하면 생각보다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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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에서 먹은 마르게리타 피자예요,
화덕에서 바로 구워져 나온건데 간단한 토핑이지만 기본에 충실한게 뭐든 맛있나봐요.
토마토 소스와 모짜렐라 치즈만으로 저런 맛이 날줄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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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친구가 시킨 피잔데요 (이름까먹음)
그냥 이름만 보고 시켰다가 큰 낭패를 봤지요 ㅋㅋ
우리나라의 멸치젓과 비슷한 \'엔쵸비\'라는 멸치가 얹어진 피자였어요 ㄷㄷㄷ
어쩐지 피자 위에 자반고등어구이를 올려 먹는 맛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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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하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젤라또 아이스크림이지요~
이곳은 파시라는 곳인데 아마 삼성동에도 지점이 있다지요?
이곳 간판에 로마, 뉴욕, 서울 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습니다.
이탈리아 안에서도 꽤 유명한 곳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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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의 기본은 쵸코 딸기 모카..는아닌가;; 암튼 생크림도 듬뿍 얹어나옵니다.
아 그 진하고 쫀득한 맛은 뭐라 설명하기가 힘드네요 암튼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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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칠때까지 먹습니다. 망고, 피스타치오, 바나나 였던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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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피자집에 들어갔더니 태극기가 걸려있더라구요;;
하지만 어쩐지 좀 맛없어보여서 사진만찍고 조용히 나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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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테이크아웃 피자집은 미리 구워진 피자를 덥혀주는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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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몇조각 주문해서 스페인광장에서 와구와구 먹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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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선 테이블마다 빵과 과자를 주는데,
대부분 먹으면 추가로 돈을 내야합니다. -_-;; 이상한;;
어쩐지 억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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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시킨 해물리조또, 짭쪼름한게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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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시킨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면이 아니라서 좀 당황했지만 그 맛에 쓰러질 뻔 했습니다. ㅠ
엄청 진한 소스에 직접 훈연한 두툼한 베이컨을 덩어리로 썰어 넣어 만들었어요.
까르보나라가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다니. ㅠㅠ
아, 참고로 이탈리아에선 우리가 메인으로 먹는 스파게티같은 음식은,
에피타이져와 메인요리 중간에 먹는 음식정도로 여기는 것 같아요;
식당에서 메인요리없이 파스타만 먹으면 예의가 아니라나요;; 아 적응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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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매인요리 스테이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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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소스의 미트볼 요리예요. 소스맛이 상당히 진해서 좋았지만,
메인요리는 대체적으로 좀 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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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는 파리입니다.
프랑스에서도 가장 유명한 제과점이라고 하는 프알란에서 크로아상을 사서 퐁네프다리로 갔습니다.
명성에 비해서 가게가 엄청 작았지만, 아직도 지하에서는 나무로 때는 오븐에서 빵을 굽는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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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뜬금없이 베트남 쌀국수를 먹으러 간 이유가 있지요.
일단 기본상차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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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쌀국수를 시키고 \'뒤베프 실브쁠레\' 라고 말하면 이 엄청난 양의 고기를 줍니다.
쌀국수 육수를 내기위한 두툼한 소 갈빗살인데요, 그야말로 푹 삶아져서 야들야들한게,
양까지 많이줍니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판이지요;;
물론 공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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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에도 소 내장, 고기, 완자가 엄청 많습니다.
결국 면은 남기고 말았지만, 육수가 아주 진하고 깊은맛이나서 국물은 끝까지 먹었지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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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꽤 유명한 빵집이라는데 가게 이름을 읽을수가 없군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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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게트 안먹을수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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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가지 맛있는 빵들이 윤기를 내며 앉아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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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할때 먹은 기내식.
남은 동전으로 모조리 빵을 사서 먹었기때문에 별로 땡기지 않았어요.
어쨌든 여행 끝.



한달동안 엄청 먹어댔군요;
돈을 엄청 아끼려고 발버둥 쳤지만,
그래도 찾아간곳의 유명한 요리는 하나씩 먹기로 생각했거든요.
먹는게 남는거니깐요-_-;;


암튼 여러분도 배부르고 따뜻따뜻한 주말 잘 마무리 하시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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