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선물로 받은 미니오븐 저번 주 토요일 처음 시운전해봤네연....

처음 사진은 초즈질 컵케잌... 머핀틀에 안 넣고 그냥 호일컵에 직접 담았더니 모냥이....

두번째 사진은 미니파운드... 윗부분이 열선이랑 가까워서 홀랑 타버렸다능...

게다가 미니파운드라 시간을 줄여서 구워야 하는데 그냥 레시피대로 구웠더니만 넘 구워져서 초즈질 파운드케키 탄생... ㅠ_ㅠ

그래도 건체리 건포도 이런거 저런 거 막 넣고 해서 속은 포실포실 먹을만했지 말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좋아라하는 비스코티...

허나 베이킹은 과학이라는 명언따위 무시한 채.... 정량 안 지키고 내 맘대로 반죽했다가 실패...

반죽은 그럴듯하나.... 딱딱하기가 우어... 치아 안 좋은 사람이 먹었다가는 이 뿌라뜨리기 좋은 정도....

네번째 사진은 그나마 성공한 연유쿠키....

연유쿠키는 비스코티의 실패를 거울삼아 정량대로 딱딱 재서 반죽하고 구웠더니 성공했지 말입니다.

허나 울 집에는 쿠키커터따위는 없으니...

내맘대로 깍두기로 썰어줬다능...

모냥이 거슥해서 뉘 주기도 뭣하네연... ㅋㅋㅋ

마지막으로 안 좋은 사진 보셨으니 딸기 사진 보면서 버린 입맛을 되돌리시라고.... 딸기 사진....




이번 주 토요일에 다시 한번 연유쿠키 제대로 쿠키커터로 찍어서 궈볼라고 쿠키커터 질렀네연...

그리고 비스코티도 다시 함 정량대로 궈보려고 심기일전.... 우워어~~~ 아자아자... 화이팅이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