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콰 감자국입니다(_ _)(@@)

오늘은 잡설이 쫌 깁니다.ㄲㄲ


2월14일 토요일.

친구녀석이 TTL VIP 이벤트 당첨으로 대학로 연극을 보러 가자더군요

게다가 수제 초콜렛을 한상자 만들었다며 가져가라고...

감동의 눈물.

하지만 여자친구라는거.
OTL










하지만 친구녀석은 늦잠을 자고 내가 그리 늦지말라 했거늘 

늦어서 결국 티켓발급을 받지못하고 헛탕을 치게 됩니다.

원래 보려고했던 연극을 사진으로나마 찍어봄 ㅠㅠ






근처 대학로 골목을 헤매다가 한정식이 땡겨 들어간 들풀이라는 곳입니다.

궁중한정식 스탈이 아니라 가정식 스탈임






대략의 풍경

가게가 크지 않아요. 열테이블정도?








가격은 1만원부터 3마5천원까지 너무 비싸지 않는 정도

가게 이름이 들어간 들풀 정식을 두개 시켰어요.






보라치던가 결명자던가 옥수수던가-_-;;;;;;;

구수허니 맛있었구먼.





연장샷





물김치와 팥죽

물김치가 아주 새콤달콤허니 잘되었습니다.

팥죽은 묽고 달아유;;





샐러드으으으으으으







아삭아삭아삭







깨묵

처음 먹어봤네연





청국쌈

뭔가 아스트랄한것이 이것도 처음 맛보는 맛..새롭더군요--;

나쁘진 않음





버섯 불고기 (호주산)

달달하더이다.






산마늘과 훈제 유황오리 쌈 전체샷






훈제 유황오리

적당히 기름지고 부드러운 살코기 우왕굳





하악 새콤






매실짱아찌


아오 이거 침 ㅠ







산마늘과 쌈종류들






불고기랑도 쌈싸먹고





누룽지 버섯탕수육

달고 시고 

 




느타리 버섯 잡채







새우







가장 맛있었던 모듬전

데워나온 접시도 아니였는데

시간이 지나도 전은 뜨근뜨근 입안이 데일뻔...

정말 전 최고!!





한상차림.

가운데는 청국장 들어갈 곳





다시 청국장 넣어서 한컷







이 식당 들어오자마자 양말 썩은내가...아니 청국장냄새가 진동하더니만...ㅋㅋ

조금만 더 걸쭉하면 내스탈이긴한데...이것도 뭐 맛있었음^^






구리구리 양말맛







반찬들

오이 무침 옆에 골뱅이..아니 논우렁인가? 암튼 이상한 씹히는것들이;;;







삼색반찬에 콩나물은 그냥 우리가 집어넣어서 사색반찬(?) 셋팅







꽁치구이

친구가 뼈와 살을 다 분리해줘서 나는 살만 냠냠 \'ㅅ\'





연잎밥






오픈샷

아주 그냥 쫄깃쫄깃 찰진 밥 +ㅁ+ 잣과 인삼 대추 호박씨 견과류도 있고 

약밥 먹는 기분입니다..은은한 연잎향이 좋아  이거 먹을때 내내 미소를 지었던 기억.ㅎ






후식







한과가 맛있어서 따로 2천원어치 봉지에 팔길래 집에 가족들 줄려고 사왔어요.

아니다 친구가 사줫구나-_-ㅋ







나 이거 받아뜸

나 이런 뇨자임









오픈 해볼까요?




.
.
.









헉!!! 나보다 더 잘만든거 같아!!!!ㅡ_ㅡ;;;;;;;;;;;;;;;;;










생초콜렛도 있고 화이트 초콜렛에 말린과일 딸기 아낌없이 넣었네요.

내가 이것땜에 늦어서 연극 못보러간거 승질도 못냈다능...

생각해보니 수제 초콜렛 받은게 처음;;;;; 맨날 주기만하고 처음 받아봤네요.

(수제 초콜렛과 수제쿠키는 받아봤지만-ㅅ-)


남자라면...널 받아줄텐데 미안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도 또 초콜렛 뿌리러 다른 모임 가야된대서 보내고

신촌에 극A형 벙개에 참석하러 자리를 옮겼습니다.




신촌 현대백화점 뒷편 어딘가 골목에서 멍때리며 마중나오는 애보를 기다리는데

길 지나가던 어떤이가 내 눈앞을 손으로 휘~휘 내저으며 



"엇? 감자 아니야??"


??!!!



-_-; 헝??? 셀갤 사람이 왜 여깄나여??

유유리,큐브릭, S.danny, Ruka 가 떡하니 서있음.

몇시간전  S.danny가 만나자고했지만 신천;이라길래 패스했더니 신촌이였삼???;

암튼 이따 대충 들르마하고 헤어지고 마중나온 애보와 들어간곳은 주둥이




극A형에게 준 초콜렛





애보와 요리남에게 준 초콜렛


증정식을 마치고 자리 옮길때 저는 셀갤사람 모여있는 마당으로 고고싱





<내가 찍은게 없어서 큐브릭 사진으로 대체함>

여기는 막걸리타임


가격도 싸고 안주도 푸짐하고 서비스로 과일 한접시가 한가득

대략 과일안주양이 따로시키면 만원정도 나올정도의 양 ㅋㅋ 푸짐하네여

조용하고 사장님도 친절해서 다음에 한번 더 가야겠음.


.
.
.



총평 : 나도 수제 초콜렛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