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언니들과 처음으로 일잔..!하던 날..



자리가 없어서 간신히 찾아 들어간 화.다.닭



기본 샐러드.. 오리엔탈 드레싱인가.. 암튼 그 비스무리~한 맛..



다들 술을못하셔서 맥주 일잔씩..!
김이 다 빠져서.. 반도 안먹고 하차했네여;;;ㅠ_ㅠ



밑에 밥이깔려있던 불닭..!!! 저절로 볶음 밥이 되어 눌어붙어 있으니.. 맛있더라구요.



촌닭도리탕이였나... 그냥 진짜 떡볶이 맛...!!!
그래서 밥이라 김이랑 해서 볶아 먹었....-_-++

언니들이랑 처음 술자리를 가졌는데.. 혼자 소주마시겠다고 할수없어서 꽉 참았는데
왕언니 왈 "우린 다 맥주 좋아하니까 다음에도 종종 맥주 모여서 마시자.."
풀썩.....ㅠ_ㅠ;;;;;;;;;;;;;;;어....언니 저...저....저 소주 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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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먹은 라면스프 맛 순두부 찌개.. 나름 유명하다는 소공동 뚝배기집인데..
을지로 입구 쪽에 있는거... 완전..

치아 자국이 선명한 오뎅반쪽하며..새하얀 콩나물 무침에서 나온 고춧가루 붙은 밥알 한알 하며...;;;;
김봉지만 새로 뜯어서 물이랑 먹고 왔네여;;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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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아빠가 고기를 드시고 싶다고 하면 엄마가 소고기를 사오시는데..
그날이 이날..!!



전 굽는것 보다 수육이 좋아서 저도 먹게 수육으로 하자고 했어요..
말이 수육이지..그냥 된장+마늘+양파+매실청 넣고 바글 바글 끓여서..
핏기가 사라지면 착착 건져냅니다..

고기 다 먹고 저 궁물에 밥 볶아 먹어도 맛나요..약간 샤브샤브 궁물 느낌!?





매실청+간장+후추에 절인 양파..



매직아이를 보는 듯한 포장지...!!!



쌈한입 먹고 새콤 달달한 사과 동치미 드링킹~!!!!
맨날 그냥 드링킹 했더니.. 인제 얼마 없네여;;ㅠ_ㅠ 엄마가 아빠드린다고 밥상에 안꺼내 놓으세여;;ㅠ
에이..!!!!



오늘 왜이리 추운가여...ㅠ_ㅠ 벙개 때 오징어가 아직도 탈인지.. 몸이  영 어디가 안좋아 진건지..
오늘 점심 먹고 올리고 간식먹고 올리고... 혼자 회사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는데..
(전 그냥 단지 토한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다 울고 나와보니..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업무 스트레스 때문인줄 알고.. 위로차 화장실까지 왕림하셨더라구요.ㅋ
속은 쓰렸지만.. 어찌나 고마운지.. 눈 팅팅 부어서 씨익 웃고 저녁 회의까지 하고왔네요

점심먹고 속 다 비워서 간식으로 정말 맛있는 티 라떼랑 샌드위치 먹었는데.. 아까워 죽겠어요..ㅠ
저녁은 팥죽 한그릇 먹고 뭔가 부족해서 우유와 뻥이요를 말아먹고 있네요..

좀 남들처럼 아프면 식욕도 떨어지고 그래야 되는 데 말이죠.....어흑

내일은 더 춥다네요..ㅠ 감기 조심하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