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늘 \'오랫만입니다\'라고 밝히는 도사마입니다.

오리멤버 중 한명이 급벙개를 땡겨서 급검색해 본 결과 영등포가 적격이라 여겨...

마산아구찜에 방문해보았습니다. 게시물은 종종 보아왔으나 직접 가보기는 첨이라능..





일단 본론부터 들어갑니다.

야구 좋아하시는 사장님 덕분에 아구찜 대짜로 푸짐하게 먹었네요.

보통 탕수육 대자 그릇 정도의 쟁반에 푸짐하게 담아 내온 아구찜입니다.

맵게, 안맵게를 선택하는 와중에 5분동안의 토론... 그러다가 결정한 \'약간 매운\' 아구찜 ㄷㄷ






모두 젓가락을 쪽쪽 빨고만 있고 저는 촬영 삼매경~ 우흐흐~

새로 구한 미놀타 28-85 F3.5-4.5 무지 독특하네요. ㅋㅋㅋ 간이 매크로 모드도 있어서 음식 촬영하기 완전 적합!

그래도 아구찜에는 쏘주 한잔이 빠지면 서운하다능 ㅋㅋ






필받아서 한번도 안해본 술잔샷.... 콩나물국이 베이스로 나오는 터라 해장도 같이 되는듯.... 아..아닌가요? ㅋ






아구탕만 볶음밥이 되는 줄 알았는데, 아구찜 역시 볶음밥이 된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따라.. 볶음밥 두개 해주세용~

매콤함은 사라지고 고소한 볶음밥 특유의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우왕굳~ 바닥까지 긁어보았지만, 배가 불러선지 조금 남기는 죄악을 범했네요.






역시 좋은 사람, 좋은 친구들과 맛있는 안주에 술 한잔하는 것은 너무너무 행복한 일이군요~

주위에선 연애하려면 살부터 빼라고 갈구기 시작하는데... 아놔...

힘들듯.... 힘들듯....





모두 즐거운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