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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b]개강과 함께하는 자취방요리 - 등뼈 김치찜 (자랑 있음!ㅋ)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13 21:17:43
조회 2566 추천 0 댓글 13

드디어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주말입니다...  (금요일저녁은 이미 주말!! ㅋ)


오늘은 간만에 포스팅을 해 볼까.... 라기엔 사진이 너무 많이 밀렸네요...흑흑 ;ㅂ;



정리할 사진들이 너무 많지만 개강을 애도하는 뜻으로
올해 첫 자취방요리 포스팅 결정~!!


오늘의 요리(??;;)는 등뼈 김치찜입니다~



뼈해장국, 감자탕 뭐 이런걸 무지 좋아하는 사람(...사람 맞다구요~!! ㅡ _-;)이기에,
그 날도 대전 중앙시장을 무심코 지나가다가 등뼈를 팔고 있는 것을 보고 급정거를 했습니다.

100g에 300원, 매력적인 가격이다~~ *ㅂ*



하지만 필요한 물품들이 있어서 대전에서 쇼핑을 하고 돌아가는 길이었기에 지갑이 얇아진터라
3000원을 주고 1kg만 구입을... ;ㅂ;
 

그리하여 방학중에 학교에 일이 있어 잠시 내려왔다가
2009 자취방 요리의 첫 시작을 예정에 없던 등뼈 김치찜으로 시작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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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는 우선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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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냄새를 없애기위해 집에 있는 오만가지(;;;) 향신료와 엄마표 집된장 출격!!

선물받은 피클링 스파이스를 반년만에 드디어 개봉해 보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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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물을 붓고 된장을 풀어넣은 뒤 마늘과 향신료들을 넣어서 끓기 시작하면
등뼈를 넣고 20분정도 익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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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익으면 건져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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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초간단한 궁극의 양념장 - 엄마표 집된장, 엄마표 집 고추장, 엄마표 고춧가루.

고추장은 두숟가락, 된장은 한 숟가락 고춧가루는 기호에 맞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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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가 되어 가고 있던 엄마표 김장김치를 맨 밑에 살포시 깔아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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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익은 돼지 등뼈가
김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
가시는 걸음걸음 놓인 김치를
사뿐히 즈려밟고 가시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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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고이 보내드릴 통마늘과...

감자까지 있다면야 금상첨화 어화둥둥 천하장사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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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워)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릴 양념장 얹어서 이제 한번 끓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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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플레이트 최고온도로 30분정도 끓이다가 뚜껑 열고 적당히 잦아들때 쯤 깻잎 투하!!

....궁물이 막 여기저기 튀고 난리;;
아직은 김치찌개스러운 이 쯤에서 궁물을 떠 먹어도 그대로 밥도둑~!!!


하지만 김치찜으로 만들기 위해서 이 상태에서 불을 줄이고 뭉근하게 오래오래 한시간 반을 더 끓여줬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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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인데도 학교에 남아있던 동기녀석 불러서 밥+술 한잔용 반찬만들기~

그냥 있는 야채들 - 양배추가 요즘 싸던디...;; + 채썬 양파 + 김치찜에 넣을려고 산 깻잎 한장 꿍쳐서 썰기


당근은 옵션, 게맛살과 참치는 밥 먹으라고 해 놓고 별로 차린거 없어보여서 면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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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만들기 구찮을 땐 마요네즈 + 케쳡 + 유통기한 임박하는 허니 머스타드가 우왕국~


...믹서기 고장났다구요..흑흑흑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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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만든 동그랑땡도 데워놓기....


* 별 내용없으니까 추가하는 우리집표 동그랑땡 쉽게 만들기 *

고기 갈아서 마늘+소금+후추넣고 주물주물 치대다가 끈기가 생기면
밀가루반죽 하듯이 가늘고 길게 소시지 모양으로 미세여...
냉동실에 잠시 얼려서 적당히 단단해 졌을 때 칼로 썰어서 계란물에 담갔다가 부쳐내면
오나라 오나라 오나성~~


....당신도 이미 알고 있다는 그 사실은  누군가에게는 뒷북이 아닐지도 모릅니다..자비 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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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활다니던 마을에서 생산된 햇 딸기가 가격까지 반가워서 트럭에서 덥썩!!

역시 논산딸기는 맛있어요~~  (^ㅂ^)b






달그락달그락 차리는 사이에 동기녀석 오고,

김치찜도 다 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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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말캉말캉 쪼옥~한것이  포~~옥 잘 익은 김치~~

이런 건 손으로 쭉쭉 찢어먹어야 제맛!!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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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물흐물 잘 익은 뼈랑 폭신폭신하게 익은 감자도 푸짐하게 담았어요~~



..... 그릇에 튄거봐라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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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이밥이 빠지면 왠지 서운한 아이템,
바~~~로 이맛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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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뼈 골수까지 쪽쪽 빨아 영혼까지 흡수하느라 한입샷은 없는거 정도는 기본 아닌가요?? ㅋㅋ


 











뽀나스>>

방학인데도 여기저기 돌아댕기느라 오랫만에 집에 갔더니  

여섯살짜리 조카1호가 선물로 그려줬던 초상화가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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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 극사실주의이긴 하지만 상당부분 미화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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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머리의 둥근 큰바위 얼굴, 네모난 안경테, 하트모양 목걸이에 부츠까지!!

그리고 강 화백의 친필 사인!!


황공하옵니다 조카님~~ 굽신굽신~~

대대로 가보로 간직하며 앞으로 더욱 더 충성을 다하게ㅆ......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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