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나를 컴앞에 잘 앉지 못하게 하는일만 생기는군요 울 어무이께서 다시 입원하시는 바람에 병원에 있다가 정말 간만에 집에와서 컴을 합니다 엄마가 아푸시니 엄마의 요리솜씨가 더욱 그립다는 ㅜㅜ 잉 ㅜㅜ 병원밥이 간이 약한건 다들 아시지요? 엄마와 괴로워하며 한끼한끼 먹고 있답니다. 이번의 주재료는 호박!! 반찬의 이름은  새우젖호박볶음 입니다. 역시 울아빠밭표 재료 입니다 혹시.. 하시는 분들을 위해 재료 공개!! 호박은 아부지가 따오신 채소를 통해 먹어본 결과 따서 방금먹은것과 좀 지나서 먹은 맛이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채소라고 생각해요 호박은 바로 따서 볶아먹으면 호박이 달다고 해야하나? 정말 맛있지요 우리집 식구들은 늙은호박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호박이 생기면 바로바로 이렇게 동글동글한걸 따와서 볶아먹지요 이 반찬의 포!인!트!는 새우젖이에요 호박과 새우젖은 궁합이 잘 맞는것 같아요 이렇게 볶아먹을때도 있고 국물 자작하게 찌게처럼 끓여먹을때도 있는데 참 맛나지요 먼저 우묵한 팬에 기름을 두르고 고춧가루와 새우젖을 넣고 달달달 볶다가 호박을 부채꼴 모양으로 썰어서 (한입크기보다 아주조금 크게 썰어야 맛있습니다요) 호박이 익을때까지 (너무 팍 익으면 맛없지요) 볶아서 깨소금 살짝 뿌려 먹음 맛있어요 이 반찬은 냉장고에 한번 들어갔다 나오면 젖가락이 덜가게 만드는 반찬이에요 그럴때에는 비빔밥에 활용하면 또 그런대로 맛나요 ^-^ 아~ 엄마밥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