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견 워크샵 행사 후 안내견사 견학 및 다른 안내견 견학이 있었습니다.
원래 팀을 나눠서 한 팀은 야외 훈련을 하고 한팀은 안내견사를 견학하는 스케줄이었어요.

여기가 안내견사 입니다.
오른 쪽에 보이는 곳이 안내견들이 있는 곳이고 앞에 보이는 곳이 사무실인가 그랬는데
사무실 안에는  노후 안내견이 누워있었고 이를 보살펴주는 도우미분들이 계셨었습니다.



안내견사에서는 안내견 이름이 보이게 안내견 촬영이 안되는 곳이라 사진이 별로 없습니다.
규칙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테니 크게 불만은 없었어요. (조금 아쉬운 정도..^^;)

다음은 장소를 옮겨서 청각안내견과 다른 치료안내견을 보러 갔습니다.
그 동안 시각장애인 안내견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여러 종류의 안내견들이 있더군요.

청각안내견과 치료안내견들은 유기견 중에서 자질이 보이는 비교적 작은 견종에서 선택된다고 합니다.  


심리적 치료를 위한 토이견입니다.


너무 귀엽고 이뻐서 제가 막 치료되는 느낌이에요. (응?! ^^;)


이 곳은는 청각 안내견 훈련과 시범을 위한 세트입니다.
실제 청각장애인과 청각안내견의 시범을 볼 수 있었습니다.


청각장애인 안내견하면 좀 생소하실텐데요.
시각장애인 안내견처럼 청각장애인에게 소리 역할을 해주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청각장애인 안내견은 앞에서도 말씀드린거처럼 주로 작은 견종들이랍니다.
왠지 모르게 참 똘똘하게 생긴거 같지않나요? ^^;


이렇게 주인 근처에 있다가 소리가 발생하면 즉각 반응하여 주인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손님이 방문하여 벨소리가 울릴때입니다.
저렇게 문과 주인사이를 왔다갔다하여 이를 알려주는거죠.

이 밖에도 전화(화상전화), 아기가 울때 등 여러가지 상황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습니다.
참으로 이 아이들도 대견한거 같아요. ^^


짧으면서도 긴 워크샵 일정이 모두 끝나고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워크샵에 초대해주신 지인 분께서 저녁도 쏘시는 아량을 베풀어주셨어요. -0-

마포 성산동 근처 횟집이었습니다.
기본 세팅~ 과메기 굿이었어요.


콘버터


멱~국


회무침


기타 해물들
쇽~쇽~ 오랜만에 보는바다소라가 아주 반가웠어요.


기름기 좔좔~ 꽁치구이


계란찜


튀김


주인공인 회가 나왔습니다.
아마 감성돔인 듯 한테 좀 지난 사진이라 가물가물하네요. -_-


암튼 땡겨봅니다.
회는 소중하니까요. ㅡ-);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ㅎㅎ


마무리는 역시나 서더리탕




처음으로 안내견 워크샵도 가보고 아주 유익하고 즐거운 자리였습니다.
장애인들을 대하는 방법도 배우고 청각안내견도 알게 되고 말이죠.

거기에다가 끝나고 나서 맛있는 것도 먹어서 더 좋았던 하루였던거 같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