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참 안가는거 같아도 지나고 보면 왜이리 빠른지;;
벌써 한달이 흘러 "남매계" 날이였습니다.
봄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이였는데..
그 비같지 않은 비맞고 감기로 일주일 고생했더랬죠;;
므튼, 무얼먹을건지 아침부터 고민끝에(3번언니가 고민 ㅋ 3번언니가 내는 달)
친구들과 한번 가본 "복"집을 갔죠~
저도 처음 가보는 "복"집였습니다.. 태어나서 "복" 첨먹어봤네요 ㅎㅎ

비도 오고 형부는 다리깁스해서 걷기힘든데
주차장에 주차가 꽉차서 멀리대놓고 낑낑,,,,,
인터넷에 처보니 글두 잘하는 집이라고 소개(?) 되어있더군요,
일단 기본찬들~



이제 식성이 많이 어른스러워져서 동치미도 잘먹는다능.



시금치,, 헌데 반찬 먹을필요가 없더군요 ㅎㅎ



요건 아직 못먹을 반찬;;;;
마늘이 건강에 좋다고(다이어트에 좋다고) 먹어보려 애쓰지만;;
고기 쌈쌀때나 좀 넣지 그냥은,, 못먹겠는 어린아이입맛입니다 ㅠ



오이~



찍어먹을 소스~
전 소스를 잘 안찍어먹어서 패스~ ㅎ



회가 있었는데,, 복어회인가?



복집이니 복껍질무침도 빠질 수 없는!!



복껍질 튀김도~ 조카2가 잘먹더군요,,
이렇게 반찬들 찍고있는사이,,
메인 나옵니다~



복지리 2인분씩 4인분과 아구찜 하나 시켰어요~
이 집은 복을 샤브샤브 해서 먹는 스탈..
첨 접하는 음식이라 잘몰라서 회사에서 검색하고 갔는데 조금씩 스퇄이 다르더군요~



우린 왜 이제서야 만난거니..? ㅠ



오늘 점심도시락 반찬으로 미나리먹었는데 ㅋ
또 보니 또 먹고싶네요~



가차이~
살코기들도 익고있네요~
조카 2는 살코기살은 싫고 뼈에 붙은거 달라고;
같은 고긴데;;;; 이녀석들 먹일때 너무 힘들다능,,,,
그 들을 볼때마다 제가 어무니테께 무지막지한 불효를 했구나..라고 생각합니다. 에헴;;  ^^



첨에 올땐 복지리만 먹자,, 해놓고,
막상, 찜과 지리를 섞어서 시켰어요~
그냥 지리만 먹을껄.. 그랬답니다. ㅎ 맛이 없는 건 아니였지만, 지리만으로도 훌륭했기때문에!!



첫 시식~ ㅎㅇㅎㅇ

복지리 7,000원이였구요,,
찜은 30,000원이였던걸로 기억하네요,,
담에 친구랑 먹으러 가려구요~ㅎ
시원하니 술먹은 담날 해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