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일에 사진 올리고, 진짜 올만입니다.
저 기억하시는 분~~!!.. ^^;;;

요새 사무실에서 인터넷을 거의 못하다보니, 집에 가서는 파김치고..
하여튼, 이러저러한 사유로 눈팅 조차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간간히 블로그에 사진만 올려놓는 것도 정말 새벽시간에 출근전.. 가능하더라구요.
답플도 못하고, 리플질도 못하고 눈팅도 못하고..
저 이제 디씨폐인 중독현상에서 벗어난건가요?? ㅋㅋ..
기뻐할 일인지.. 슬퍼할 일인지.. 몰겄네요.. 훗..


발령난 이후 사진들은 아직 한번도 못올렸죠?

뭐.. 거창한 음식은 아니구요..
첫출근해서, 이틀뒤 사진인지.. 하여튼, 점심때 고참 선배가 쏘더라구요.
.

그런데, 안좋은 얘기..
발령나서 내려온 이곳 목포 사무실 고참들은 음식 두고 사진 찍는거에 대해서
아주 짜증을 내서..  당분간 그들과 밥 먹으면서 사진 찍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전에 인천에서 한번 모셨던 과장님은 오히려 찍으라고 격려해주는데..
중고참들의 갈굼에 하두 질려서 그들이 있을때는 안찍을려구요.. 힝..


더군다나.. ㅎ.. 4년 가까이 들고 다닌 제 칠공주(?)를 회사꺼라고 식구들한테 그동안 사기(?)쳐서리..
 엄니표 집밥들도 못 찍고 있습니다.. 일헌.. 에구구..ㅠㅠ..

정말 여수나 인천에서 같이 근무하던 분들이 이럴땐 그립기만 하네요.
오히려 잘 찍어보라고 포즈까지 취해주시던 오픈마인드의 고참선배님들..  어흑..

덕분에 회사에 카메라 가지고 갈 일은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회사행사는 즈그들이 찍겠죠.. 뭐..... 제가 굳이 찍을 필요없이.. 흥..
(이라고... 혼자 삐져있는 중..ㅋㅋ)




각설하고, 음식 얘기로~ 고~!!

평범한, 체인점 이라서.. 맛이 없다거나 있다거나 그런게 아니라
전날 과음한 직딩들이 가득한 동태전문점 음식들입니다... ㅎㅎ

정말, 갈수록 명태는 잡히지 않는다고 하는데, 동태나 생태는 변함없이 인기짱..






반찬은  그럭저럭..























제가 시킨것은 생태탕 9천냥짜리..









그리고 옆의 동료들이 시킨 마니탕이 뭔가 하고 보니.. 동태에, 곤이랑 내장을 듬뿍 넣은거랍니다.8천냥..

























간단히 이렇게 생존 신고하고 갑니다.
다들 즐건 주말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