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회식;;
인제 그냥 술집은 식상... 좀 조용한데 가자고 먼길 나섰네요.



이런 그림도 있고... 조용한 음악도 나오고.. 조명도 은은해요




이상하게 8명이상이면 500으로 못준다고 해서;;;;;  6명껏만 500 시키고 나중에 2잔 추가했더니 주네요;;;
뭐냐............... 조삼모사;;;;ㅋ

일단 기본 연장과 기본 안주..




해물 떡볶이.. 안주 중 하나는 무조건 제맘대로..ㅋ



떡안에 치즈가 오호~ㅋㅋㅋㅋ






사천 탕수육.. 별로 안매울거 같은데 맵고 달고.. 하악하악..!!
맛이 찐했어요~





치킨과 과일.. 치킨옷에 카레가루를 섞었더라구요. 매콤하니 맛있었어요..
과일도 신선하고.. 포도가 젤 맛있어어요^^ 과즙이 주르륵~


---------------------------------------------------------------------------------------------------
어느 날 취업한 친구가 힘들데서.. 나두나두나두나두!!!!!!!!!!!!!!!!!!!!!!!!!!!!!!
동감 297%하면서...ㅠㅠㅠ



기본 안주...






기본 궁물..




치즈불닭... 치즈는 크림치즈고 옆에 노란건 죄다 고구마 무스예요..
묘하게 조합된 맛...ㅋㅋㅋ 떡도 안에 치즈 들은 떡하고 일반 가래떡 하고 두 종류.

친구랑 싹싹 긁어 다먹었어요..




-------------------------------------------------------------------------------------------------
진짜 짜증난 어느 날 자려고 누웠는데.... 답답해서.. 옜날같으면 운동했을텐데..
운동보다 술이 땡겨서;;;;;



청계천 앞에 있어요..



이런 심플하고 단촐한 실내구성... ㅋㅋㅋㅋ




테이블에 장미가 하나씩 있던데 잔에 물이 없길래.. 소주 좀 부어주었어요;;





자신 있는 안주라길래.. 시킨 오코노미야끼..





오래 걸리길래 여쭤보니 생마를 갈아서 하신데요.. 대박!!!
중간 중간 작은 마 덩어리가 씹히네요.. 굿굿굿!!!!

앞으로 자주 올듯...ㅠㅠㅠㅎㄷㄷㄷㄷㄷ

혼자 소주 마시다..
진짜 취하는거 같길래..



아사히 병맥 ...1병에 8천원..




서비스 오뎅 궁물 .... 적당히 매콤시원한게 좋더라구요.


이렇게 먹고.. 흰우유 하나 마시면서 빗길을 걸어 집에 왔는데.. 또 눈 감았다 뜨니 아침...
닥치고 출근했습니다.


이래저래 벗어날 수 없는 인생인거 같아요.
어릴 때 시험 100점 맞고 아빠한테 자랑한답시고 뛰어가다 자빠졌었는데 그 때 무릎 팍 다 깨져서
깁스하고도 100점 맞은게 너무 좋아서 아픈줄도 몰랐는데..

오늘 하늘을 보니 갑자기 그날이 왜이리 그립던지...ㅠ


청승작렬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