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성남 분당구 중앙공원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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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탕이랑 쿠시아게 코스 주땡기따 해장^^감자탕 놀랍게도 대자임ㅋ뼈추가 안된다해서대자 하나 더 추가하고 깻잎 넣어달라하고짜니까 육수 좀 더 달라함그제서야 좀 먹음직다 묵고 디저트로 호텔 젤라토 가게 가봄피스타치오 쥰맛케이크 구경함저녁 가게 입갤오랜만에 쿠시아게 코스 ㄱㄱ앉으면 바로 줌ㅋ아사히 스으파또라이소스들표고랑 뭐랑 새우랑 뭐랑뭐랑맛잇나가이모가 한국어로 뭐드라 기억이 작성자 : :P

[록엠씨]성남 분당구 중앙공원 나들이

록엠씨

2009.07.06 11:54:56

조회 4819 추천 0 댓글 24

분당 중앙공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위치하며 1994년에 개원한 분당에서 율동공원과 더불어 손꼽히는 공원입니다.
야외공연장이 있어 공연도 하고 조경이 아름다워 CF 촬영도 많을 뿐 아니라 해외에서 견학까지 온다고 하네요.. ^^

매번 율동공원만 나들이가다 다른 곳을 한번 가보려고 중앙공원으로 가봤습니다.
주차장도 나름 잘 되어 있어 공원 입구마다 주차장이 여러개가 무료로 운영되고 있더군요..

하지만, 휴일 낮에는 차들이 꽤 많아 주차공간이 부족한 듯 하니 참고 바랍니다.

운 좋게 주차를 쉽게 하고 공원에 뚤레뚤레 발 닿는데로 걷다가 요런 넓은 잔디밭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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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에서 오리소리가 나서 가보니..
헐.. 공원에 웬 오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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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봤더니 동물농장 촬영을 하고 있더군요..
오리를 애완용으로 키우는 듯 하던데... 태원이는 자꾸 다른 곳으로만 가버립니다.. ㅠ.ㅠ
(그래도 오리 쪼그려 앉아 구경하고 만지고 하는 거 태원이 단독샷으로 막 찍던데 어찌되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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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언뜻보면 태원이 찍는 것 같겠지만, 사실 오리주인이 주인공이니 태원인 통편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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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따위엔 당연히 관심 없는 태원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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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나왔으니 간식 및 식사는 필수!
사실 집에서 보잘 것 없는 음식도 나와 먹음 훨씬 특별식이 되기에,
저렴한 가격으로 뭔가 특별하게 먹어보려고 나왔습니다. ㅋㅋ

일단, 태원이 배 좀 채워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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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멸치와 무로 시원~하게 육수 내어 어묵넣고 뿌옇게 되지 말라고 약불에 뭉근하게 끓인 어묵탕!!
뜨끈하게 먹으려고 보온병에 싸왔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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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 한게 대낮 야외에서 소주를 부르는 국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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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어묵을 간장과 고추냉이와 곁들여 먹겠다고 싸왔는데,
태원이 저지레 막으랴.. 좁은 돗자리에 가벼워서 뒹굴거리기 십상인 그릇들...

소스까지 곁들여 찍어먹기엔 너무 불안하고 초조해서 패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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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묵탕에 오이소박이는 나름 적절한 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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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정말 특별한 거 하나 없는 나들이 차림입니다.
밥, 어묵국, 오이소박이, 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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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원이 역시 그 핏줄 어디가겠습니까......
국물 좋아합니다... 가끔은 밥 대신 국물 및 탕으로만 배를 채우는게 이거 아무래도 주당될 듯..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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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 후에 과일 디저트까지...
씨 없는 포도.. 꽤 비싸서 안 사먹다가 태원이가 좋아해서 가끔 사주고 있습니다.. ㅠ.ㅠ
사실 델라웨어를 더 좋아하는 것 같던데 더 작고 더 비싸 그거 대신 요거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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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있다가 나왔습니다.
나오는 길에 개천을 한번 찍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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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저두 저렇게 생겼지만 훨씬 깨끗했던 개천에서 맘껏 놀았을 적이 생각나네요.. ^^
물론 다른 곳이지만,, 물도 참 많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많이 말르거나 없어졌겠지요...... 쩝..

img_212_1556_4?1246845816.jpg

월욜입니다.
월욜에 좀 지루하고 일도 늘어지고 할텐데,, 저녁에 맛난 계획을 세워보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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