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오랜만인듯 하네요. ㅡ ㅜ
프로젝트가 2개가 겹치는 아주 죽을 맛입니다. 크흑;;;

간만에 들린 홍대에서 저녁 먹으러 찾아간 곳은 포호아 쌀국수집이었습니다.
여러 쌀국수집이 있지만 쌀국수 선택 폭이 넓은 포호아가 제일 제 취향에 맞는거 같습니다.

주문은 언제나 K11
쟈스민차 홀짝 거리고 있으니 숙주와 양파절임 등 쌀국수 부속들이 나옵니다.


K11 라지사이즈입니다.


숙주가 잘 숨죽게 면속에 묻어둡니다.
숙주 좋아해서 추가로 더 주문해서 묻었어요.


고기고기고기괴기고기~


얼른 후르룩 땡기주고 싶은 면발입니다. -ㅠ-


식성에 맞게 소스를 첨가해줍니다.
전 약간 매콤하게 해서 먹어요.


소스도 잘 섞어 주면 모든 준비가 완료! 기..길다;;


이제 먹는 일만 남았네요.
한 입 가득 우걱우걱 후루룩~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사 후 돌아다니다 차 한잔 하러 들린 델문도입니다.
인터넷에서 한번 쯤 들어봤을 나오키란 분이 하는 카페입니다.

예전에는 이대 쪽에서 라면집도 하셨었는데 어느새 홍대에서 카페로 전업을 하셨군요.
홍대 조폭떡볶이 있는 건널목 근처 건물 뒷쪽 구석에 있어서 아는 사람 없으면 찾기 힘든 곳에 있어요.

안에 인테리어가 좀 독특합니다.
대충 이런 모습


인터넷이 가능한 곳인데 3인이상만 이용 가능한 곳인 듯 합니다.


저는 3배 더 새콤하다는 슈퍼레몬레이드, 일행분은 로얄밀크티를 주문했습니다.


일행분이 아주 극찬하셨던 로얄밀크티


밑에 레몬을 깔고 또 즉석에서 레몬을 갈아 추가로 투입!
생각만해도 입안에 침이 가득 고이는군요. ^ㅠ^乃


같이 시켰던 안닌도후
우유맛 푸딩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은 맛이에요.


del mundo




차나 음료 말고도 식사 메뉴가 있었는데 괜찮은 메뉴가 많다고 합니다.
다음에 다시 갈일 생기면 식사메뉴에도 도전해 보고 싶더군요.

가격대는 착하지 못한 곳인데 작은 부분에서 흥미를 유발해서 다시 찾고 싶은 곳이기도 합니다.
메뉴판 읽다 보면 재미난 부분이 많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