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나니 갤러리 이슈?!

가..가문의 영광!!!






홈피 공개같은거 해도 되는건가요? ;ㅁ;

헤엣;;

볼게 없어서 홈피 공개는 패스



늦은밤 잠 못들고 계신, 또는 자고 일어나신 기갤러분들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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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중인 가게가 많아서 미친듯이 돌아다니니 허기짐.

결국 산건 컨버스화 한켤레.

밖에서 외식 한끼라도 할려면 돈 3만원 우습게 나가니까 그냥 집에 와서 먹기로 합니다.

(이번달 25일 카드명세서의 공습이후로 절약주간입니다.)

뚜벅뚜벅 집에 도착..

뭔가 묵직하고 고소하고 맵싹한 밥이 먹고싶습니다. 

그럴땐 요녀석 해먹습니다.

밥.피.자.

손도 그닥 많이 안가고 재료도 그닥 많이 안필요합니다.

그때그때 있는 재료 넣어주고 먹을땐 숟가락으로 퍼먹음 됩니다. 헤헷;;

자, 그럼 레시피 나갑니다.





응?

그러고 보니까 레시피가 어..없음 ;ㅅ;







뭐, 대충 하죠..






일단 쌀국수 먹을때 넣는 핫소스와 마요네즈, 깨소금 약간 준비해주십니다.







뭐, 준비해봐야 별거 있나요

입맛대로 섞는거죠.

경험상 핫소스와 마요네즈는 1:4정도의 비율이면 적당히 맵싹하고 적당히 고소합니다.

전 깨소금을 좋아하는 남성이므로 깨소금 듬뿍

밥그릇에 넣고 후다닥 비벼줍니다.






마구마구 섞어주면

이렇게 되지요..ㅇㅅㅇ

그냥 먹어도 맛있는 \'박군표 핫마요\' 되겠습니다






그리고 파이틀에 유산지 또는 은박지 깔아주고





올리브유 살짝 뿌려서 고루고루 발라줍니다.

아, 그나저나 비루한 저 살림살이들..- _-

부끄럽네요

(하지만 안비루한, 튼실한 다리는 잘앙..-ㅅ-V)






그리고 그 위에 밥 먹고 싶은 만큼 퍼서 고루 펴줍니다.

초점은 안들호;;






아까 만들어둔 소스 두어숟갈 퍼서 적당히 위에 펴발라주고요.

(전 좀 넉넉하게 만들어서 토핑 하고 난 다음 더 뿌려줬어요. 박군표 핫마요는 촘 사랑스러우니까요.)







토핑용으로 사랑하는 베이컨님 굽습니다.







아침마다 베이컨 먹고 나가기를 3개월째..

제 입맛엔 이녀석이 제일 맛있네요;;







그리고 미리 썰어놓은 피망, 양파, 당근과 데쳐놓은 쌔우님.







토핑하기전 토핑 잘 붙으라고 모짜렐라 치즈 좀 흩뿌려놓구요







인정사정 없는 토핑질!!!

돼지고기를 못먹는 동생녀석을 위해 반만 베이컨







토핑 위에 박군표 핫마요 뿌려서 적절히 펴놓고 그 위에 모짜렐라 곱게 썰어 나빌..응??







모짜렐라만으론 섭섭하므로 슬라이스 치즈도 두장 썰어올립니다.

그리고 가니쉬는 언제나 파슬리(밖에 없어요..- _-)







(화씨기준으로) 3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 구워주고 마무리로 420도 5분 더 구워줍니다.

그래서 나온녀석이 이녀석.




짜잔!!







가까이샷 하나더!!







이건 며칠전 해먹은 녀석 사진인데

같은 카메라, 다른 사진이네요.

이 동네는 조명이 다 노란색이라 밤엔 화밸이고 뭐고 없..-ㅅ-;;







그리고 마지막 한닙샷!!











그러고 보니 저 여기 와서 생활한지 벌써 6개월.

요즘 여기 생활에 여유가 생겨서 그런지

한국 있을때가 많이 생각 나네요.

보..보고싶습니다!!!









누군지는 묻지 말아주세요.

\'혹시 나?\'라고 생각하는,

그래요. 넙니다!! ㅋㅋㅋㅋㅋㅋ





p.s 아직 싱글이지만 부엌은 이미 결혼 10년차

그래서 주방 자랑 사진 갑니다!!




근데 쫍아요..-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