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고르는 재미~ 국내최초 회전초밥집 - 잠실 롯데점 '스시히로바'

록엠씨 · 2009.08.03 14:30:53

회전 초밥...

레일위에 갖가지 종류의 초밥이 접시째 놓여 돌아가고 있고,
손님은 원하는 종류를 직접 눈으로 보고 골라 들고 가 맛있게 먹은 후
계산 시 각 접시들의 색깔로 나뉘어진 가격과 접시 수로 계산을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그 중에서도 2002년에 국내최초로 회전초밥을 시작했다고 하는
\'초밥광장\' 이란 뜻의 국내브랜드 스시히로바(すしひろば)

본점은 삼성동에 위치하고 특히나 본점이 맛있다고 합니다만,
이 날 약속이 잠실에서 잡혀 스시히로바 17호점인 롯데월드점(잠실 롯데백화점)에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스시히로바 잠실 롯데점을 찾은 건 그랜드 콘티넨탈 호텔에 멀리서 온 반가운 친척을 만나러 갔기 때문입니다.
호텔 창 밖에는 한창 진행중인 롯데월드 2차 공사현장이 보입니다.

img_7_1568_25?1249271304.jpg

바로 옆에는 건물전체가 금색으로 되어있는 상당히 럭셔리 해 보이는 롯데 캐슬이
롯데월드 건축 반대 플랭카드를 걸어두고 있는 모습이 좀 아이러니 하네요..

img_7_1568_20?1249271304.jpg

아무리 기다려도 동생들은 시차적응을 못해서 한밤 중.... -_-;
할 수 없이 동생들은 자라고 두고 어른들끼리 식사하러 나왔습니다.

무작정 잠실 롯데백화점 11층으로 향했지요..

img_7_1568_1?1249271304.jpg

메뉴들...
하도 많아 메뉴판 전체를 찍으니 뭐 제대로 보이지도 않네요.. -_-
정확한 가격은 스시히로바 홈페이지 (http://www.sushihiroba.co.kr) 를 참조하세요~!!

img_7_1568_24?1249271304.jpg

스시히로바 내부입니다.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건데 마치는 시간이라 손님은 보이지 않습니다.

img_7_1568_13?1249271304.jpg

저렇게 2단 레일로 "초밥은~♪ 잘도 도네 돌아가네~ ♬"

img_7_1568_18?1249271304.jpg

무얼먹을까~~~!!??

img_7_1568_10?1249271304.jpg

보다 일단 기본세팅!!
미소된장국과 젓가락, 물수건... 그리고 고추냉이간장

img_7_1568_5?1249271304.jpg

간편 메뉴판..
레일에 없는 메뉴나 신선한 접시를 원하시면 여기서 보고 골라 주문해서 드세요~!

img_7_1568_21?1249271304.jpg

간단하게 초밥먹는 요령과 예절을 설명하고 있습니다만,,
전 뭐 제 편한대로 먹자 주의라.. ㅋㅋ 그래도 그냥 한번 읽고 암기해 둡니다.

img_7_1568_31?1249271304.jpg

이렇게 테이블에 뜨거운 물이 나오게 되어있는데,
역시 비치되어 있는 녹차티백을 이용하여 원하는 만큼 녹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img_7_1568_4?1249271304.jpg

미니우동 또한 주문해 봅니다.
4,200 원이라.. 음... 가격은 그냥 큰 우동 값이네요.. ^^;

img_7_1568_11?1249271304.jpg

레일에 돌아다니는 것 중 눈에 띄는 접시부터 골라봤습니다.
보리새우.. 오도리라고도 부르던데 신기한 것은 오도리가 일본어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ㅋㅋ
담백하며 쫄깃합니다. 머리는 튀겨서 주기때문에 바삭해서 그냥 씹어 먹으면 되지요..

저게 아마 한 접시에 1pcs 일겁니다.
기억이 잘 안 나는데 저게 두 접시를 합친건지 크기가 작아서 두 피스를 준건지 모르겠네요.. -_-;

img_7_1568_32?1249271304.jpg

갑오징어

가리비

일반 초새우와 가격차이도 좀 있지만,
정말로 맛 또한 달달하면서 감칠맛이 있는 단새우가 일품입니다! ^^

img_7_1568_6?1249271304.jpg

단새우 추천!

오도로가 이 날 따라 똑 떨어져서 주도로 를 먹습니다.
이 역시 1pcs가 한 접시입니다. 그래서 두 피스 주문하니 두 접시를 겹쳐서 주네요..

그래도 오도로가 1피스 7,700원 이니 계산하는 측에선 정말 다행스러운 일일 수 있겠습니다. ^^
(요 날은 제가 계산하는 것이 아니였으므로 안타까운 일이네요.. ㅋㅋ)

img_7_1568_19?1249271304.jpg

피조개 입니다. 이 역시 이 가게에서 꽤 고가에 속하네요..

img_7_1568_34?1249271304.jpg

성게알 군함말이
이 역시 한접시에 1피스... 성게알을 아주 넉넉히 얹어 주네요.. ^^

img_7_1568_9?1249271304.jpg

최근 다꼬야끼가 좀 땡겼었는데, 이 날 소원 풀었습니다.
하지만, 향이나 맛이나... 그냥 그랬습니다.. ㅋㅋ

img_7_1568_22?1249271304.jpg

크랩롤 입니다.
맛살 종류를 얹어주는 게 많이 아쉬워요..
암튼, 초밥집에서 롤은 그냥 호기심에 한번 먹는거지.. 배도 부르고 해서 롤은 잘 안 먹게 되더라구요..

img_7_1568_17?1249271304.jpg

광어지느러미살
지느러미살은 지방이 풍부해서 참 맛있어요~

img_7_1568_26?1249271304.jpg

요 날 여기서 가장 실망했던 게살초밥
분명히 주문 전 \'게살이 정말 게살을 얹어 주냐?\' 고 물어보고 그렇다기에 주문했더니..

허거덩... 그냥 크래미 뭐 그런 게살이네요.. -_-;
클레임 걸려다 조용히 먹고 가려고 그냥 넘어갔습니다.
\'다음엔 더 확실히 정확하게 물어봐야겠다...\' 고 다짐하며...

img_7_1568_3?1249271304.jpg

연어뱃살 먹고 다크서클 좀 뺍시다.. ㅋㅋ

img_7_1568_0?1249271304.jpg

태원이가 먹을 게 별루 없어서 태원이를 위해 시킨 나토 데마끼

img_7_1568_29?1249271304.jpg

접시는 계속 쌓여가고.. 배도 불러갑니다. ^^;

img_7_1568_27?1249271304.jpg

자.. 이제 마무리로 몇개만 더 먹지요..
그나저나 꽃등심 아부리가 뭘까... 김치광어도 낯설고...

img_7_1568_15?1249271304.jpg

아.. 김치광어 먹어본 적 있습니다.
이마트에서 파는 초밥 중 광어초밥을 저렇게 묵은지 씻은 것과 같이 얹어서 팔던데 참 맛있었지요... ^^

이 역시 그런 겁니다. 그런데, 김치가 제대로 묵은지는 아닌 듯 하고, 김치 크기가 너무 큽니다.
저 김치를 들춰보면 안에 광어가 누워 있지요..

입도 개운해 지면서 광어살이 쫀득하게 씹히는게..
입안을 리프레쉬 시켜주고 싶을 때 먹을 만 합니다. ^^

img_7_1568_28?1249271304.jpg

궁금했었던 꽃등심 아부리
1접시에 두피스 입니다.
뭔가 했더니 국내산 1등급 한우 채끝살을 한번 구워서 스테이크 소스 같은 걸 뿌려서 나오는 겁니다.
채끝도 등심의 일부분이니 꽃등심 아부리라 해도 맞는 말이긴 하네요..

img_7_1568_2?1249271304.jpg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주도로 (참치 중뱃살) 하나 더 먹고...

img_7_1568_7?1249271304.jpg

마무리 하렵니다...
어우... 이거 뭐 피사의 초밥접시로군요... 기우뚱~

img_7_1568_33?1249271304.jpg

식사를 마치면 직원분께서 접시를 철저하게 계산하지요.. ^^
불법이긴 하지만 계산을 적게 하시려면 여기 직원분들 몰래 접시까지 다 드시면 됩니다. ^^;

img_7_1568_12?1249271304.jpg

여성 2분과 먹은건데... 그래도 뭐 엄청나게 먹은 건 아닌 듯..
친동생이 초밥을 좋아하는데 접때 너무 먹고 싶어 혼자가서 10만원치 먹었다는 적도 있는데 뭐.. ㅋㅋ

img_7_1568_16?1249271304.jpg

맛나게 먹고 엘레베이터 야경구경~
저기 보이는 성은 롯데월드~ ^^

img_7_1568_23?1249271304.jpg

추가로 요건 요 맘때 남한산성 가는 길에 산 중턱 쯤에서 찍은 용인쪽 야경..
30초 벌브로 찍었는데도 꽤 어둡네요... 불빛이 많이 없는 편인 듯 합니다.

img_212_1569_0?1249271850.jpg

스시히로바 잠실 롯데점.....
체인점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른데 접시가격이 이 집이 본점보다 몇 백원씩 비싸지만,
이 집은 부가세를 따로 받지 않습니다.
홈페이지 가보니 부가세를 따로 받는다고 적혀있는 걸 보니 다른 어떤 점포는 부가세가 따로 계산되나 봅니다.

부가세에 익숙하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부가세 따로 받거나 하면 괜히 아깝던데,
여기는 따로 받지 않아서 참 다행인듯...

음... 마칠시간 쯤에 가서 그런지 레일에 돌아가는 초밥들이 좀 말랐었습니다.
그래서 먹고 싶은 걸 일일이 시켜서 먹었네요..
좀 까탈스러워 보일 수 있었겠지만, 기왕이면 안 마른 거 먹고 싶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초밥들이 먹을 만 하였으나,
특별한 강점이나 메리트가 있진 않았네요..

다음 기회엔 본점으로 한번 가보아야 겠습니다.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17638	떡복이랑 튀김은 대체 무슨 갤 이란 말이뇨???갈켜주삼~굽신굽신 [7]	떡복이+튀김(121.150)	09.12.10	2282	0
117637	[아범네]배추속이랑 돼지앞다리살 짱 - _-)b [14]	훅끼(124.61)	09.12.10	5887	1
117636	닭도리탕? 닭볶음탕? [23]	미도리(61.98)	09.12.10	3017	0
117633	소녀시대 달력을 샀더니 치킨을 주네요. [10]	닐	09.12.10	4627	0
117630	벌써 목요일이네요. 비오니까 난 짬뽕 [10]	프로이	09.12.10	3426	0
117629	[하빕]광주에서 밥+서울에서 냉면&중식 [18]	하비브	09.12.10	5737	0
117628	돈치킨... 구운 마늘 치킨... ㅡ_ㅡ [7]	봉봉~™	09.12.10	5862	0
117627	[名利 α550] 논현동 마포숯불갈비 & 거품맥주 & 오뎅바 [14]	명리(名利)(116.122)	09.12.09	6785	0
117624	울가게 라볶이가 요기잉네 [22]	사보텐더(122.44)	09.12.09	5116	0
117623	광주에만 있는 치킨집ㅋ [19]	ㄹ(220.80)	09.12.09	5726	0
117622	[요요] 은평구 역촌동 '오거리구이' 석쇠불고기 뽈아구살 [9]	요요(61.106)	09.12.09	3440	0
117621	[냐어] 생일날 먹은 스파게티 [9]	냐옹이가어흥해쪄;ㅅ;)/	09.12.09	3388	0
117620	저번 파스타에 이어 추운날씨에는 매콤한 닭볶음탕과 소주한잔이죠 'ㅁ' [21]	\'ㅁ\'ㅁ\'	09.12.09	3839	0
117619	[송곳] 대림동 무봉리 토종순대국 [10]	김송곳(119.196)	09.12.09	3653	0
117618	꼬치가 요기잉네 [8]	사보텐더(122.44)	09.12.09	2774	0
117617	감자칩의 탄생 일화 [20]	ㄷ(124.51)	09.12.09	3658	0
117612	[하빕]오븐없이 만든 갈릭난+카레, 뽀나스 호떡 [38]	하비브	09.12.09	8891	1
117608	참~다래에요!! [8]	봄봄(115.94)	09.12.09	2080	0
117606	[조방] 남포동 할매집 - 회국수 [8]	yoonstyle	09.12.09	4389	0
117605	[홈메이드] 사천짜장밥입니다. [16]	후즈밀	09.12.09	4369	0
117604	음식갤러리 에는 "음식"만. [18]	-_-(121.161)	09.12.09	3760	0
117603	비오는 수요일엔 돼지갈비 한 점 뜯어보아요 [16]	프로이	09.12.09	3095	0
117602	[낚시꾼] 브록컬리튀김하고 가지'꽈리고추튀김.. ^^;; - >')))> [20]	낚시꾼	09.12.09	4913	0
117600	[오리대장] 금정산성에 막걸리 먹으러~ [7]	오리대장	09.12.09	13237	0
117599	[ㅍㅆ] 이벤트 경품으로 받은 스쿠터 팔아서 먹은 치맥콤보! [25]	ㅍㅆ(121.142)	09.12.09	5749	0
117598	오뎅은 오뎅이 아니다 [8]	ㅇㄹ(124.51)	09.12.08	1251	0
117594	삼성역 근처 초밥도시락집좀 추천해 주세요~ [4]	orc1945	09.12.08	2153	0
117587	도미노 신제품 쉬림푸스 피자 - 이번엔 맛있네요. [25]	닐	09.12.08	5148	0
117583	[dalhae] 오징어볶음, 소불고기 [26]	dalhae	09.12.08	5396	1
117582	화끈하게 불맛나는 음식도 좀 먹어주는 그런 날 [16]	프로이	09.12.08	4499	1
117579	[요요] 명동 '자오핑' 훠궈, 자장면, 탕슉. [15]	요요(203.171)	09.12.08	5949	0
117578	냄비국수 ㅋㅋ 야식으로 제격이죠.. ㅋ [17]	하늘향기(119.64)	09.12.08	4538	0
117577	밖에서 먹음. 돌잔치 음식이에요_이탈리안 코스 [4]	bjikrare	09.12.08	3268	0
117576	[김짬뽕] 야식배달 - 형기네 깐풍기 깐풍육, 교촌 오리지날~ [22]	redgore	09.12.07	6777	0
117570	[송곳] 홍대 풍월(후게츠) [22]	김송곳(119.196)	09.12.07	4907	0
117568	[사보두식]세계에 퍼진 백제의 음식(하편) [13]	사보두식(112.145)	09.12.07	3009	0
117565	참내 어묵을 가지고 오뎅이라고 하는애들은 머지??? ㅉㅉ [11]	오뎅종결자(118.217)	09.12.07	1637	0
117562	SAY "어묵"YES!!! SAY "오뎅" NO!!!! [27]	사보두식(112.145)	09.12.07	2576	0
117561	[하빕]케익 [18]	하비브	09.12.07	3225	0
117559	[극A형] 가락동 '송원 일식' + 도선사거리 삼겹살집 [10]	[극A형]	09.12.07	4418	0
117557	흔한 간식.. [4]	루저-남	09.12.07	2087	0
117549	무쇠팬에 부친 한국식 계란말이와 제 칼 사진입니다.^^ [48]	하늘향기(119.64)	09.12.07	8847	0
117548	[dalhae] 은평치킨 - 치킨, 떡볶이, 집밥 - 등갈비 김치찜 [14]	dalhae	09.12.07	5763	1
117546	[하빕]돈까스 먹으러 부평역 가기 [12]	하비브	09.12.07	5849	0
117545	[punkstory] 잠실 - 3년숙성 김치찌개, 신림 - 백순대 [14]	punkstory	09.12.07	4689	0
117544	월요일부터 술을 마시더라도 좋은 안주로 시작하세요. [15]	프로이	09.12.07	2900	0
117543	[요요] 제주도 일미순대 순대국밥, 삼대국수회관 고기국수 아강발 [14]	요요(118.127)	09.12.07	5319	0
117542	신촌 까르니 두 브라질 [15]	ㅋ~	09.12.06	4208	0
117541	통조림 따다가 고리만 빠지면 진짜 바꿔주나? [6]	과객(122.254)	09.12.06	2171	0
117538	외국(호주) 고기좀 아시는분?? [11]	해루(110.174)	09.12.06	1808	0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기타음식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