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기갤눈팅족인 사람입니다.

 기갤에 입문한 경로는 팍쓰[PAXX]님의 유명세에 잠시 들럿다가 훈훈한 글의 매력에 푹빠져선 디시인사이드에 접속하면 가장먼저 들르는 곳이
 음기갤이 되었습니다 ^^

 제가 기갤의 매력을 느낀건 훈훈한 댓글과 , 또 글쓴이 분의 친절한 답변 , 많은 활동량 등이 있었는데요 , 그 중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훈훈한 댓글로 기억됩니다.

하지만 요즈음 기갤을 보면 예전의 모습이 사라졋달까요 ..  서로 잡아먹기 식의 공격성 댓글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악성댓글을 다시는 분들은 그 나름의 이유가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그런데 음기갤의 취지는 과연 무엇일까요 ?
맛있는 음식을 가르쳐주고 , 또 배워가고 , 음식사진을 보며 대리만족도 느끼고 그런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 , 무엇이 지금의 기갤에 차마 입에 담기도 뭐한 욕이 서슴없이 보이는 걸까요 ..

미천한 제 생각이 잘못된걸수도 있을겁니다.
하지만 작은 소견으로서 음식 사진이 올라오는 곳에 과연 \'욕\'이란 단어가 왜 존재할까.. 하는 생각입니다 
 
요즘 세대들이 흔히 쓰는 듣보잡이란 말이 제게 어울릴듯하네요 , 허나 예전의 모습을 잃은 기갤의 모습에 안타까운 맘이 너무커 글을 끄적여봅니다


작은 것도 능력이며 , 그 능력을 살리는 것도 사람의 존재이유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
맛있는 음식을 멋지게 사진에 담아내는 기갤분들의  모습은 여전히 아름다워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