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글과 연결되는데 워낙 뜸하게 올려서;;;

펜션 나와서 서울로 올라오다가 잠시 제부도에 들렸습니다.
몇년전 회사 워크샵때 와보고는 정말 오랜만에 다시 찾은 듯 합니다.

그 때는 늦게 밤에 따로 오고 아침에는 바로 서울로 가는 바람에 섬 구경은 제대로 못했던거 같네요.
이날 보니 이런 등대도 있고 멋진 해안 산책로도 있더군요.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엔 언제나 사람들이 바글바글합니다.


바닷가에는 굴이며 조개를 캐는 가족들이 많더군요.


통통배


저 뒤에 너른 갯벌이 보이네요.


등대 지나면 있는 곳인데 대부분 저기 찍고 다음에 해안 산책로로 이동하더군요.


아마 섬 어느 정도를 둘러 싸고 있는 해안 산책로인 듯한데 멀리 가지는 않았습니다. 딱 저기까지만..


좀 돌아다니다 잠시 멈춘 곳은 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그냥 해변이었던거 같은데 그새 정비를 잘 해놓은 듯 하네요.


짧은 제부도 여행을 마치고 얼른 서울로 귀가했습니다.
도중에 점심을 사먹을까 했지만 차 막힐까봐 일찍 귀가해서 일행분 집에서 시켜먹었어요.

간만에 짜장 탕수육 세트
돈 추가해서 짜장은 간짜장으로 업그레이드!


바삭바삭 탕수육
생각보다 양이 많았어요.


서비스 군만두
집에서 시켜먹는 배달 음식은 이렇게 서비스가 있어서 좋지요.
그래도 탕수육때문에 소외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땐 냉동실에 잘 두었다가 나중에 먹음 좋습니다.


간짜장 합체~


간만에 간짜장이라 그냥 짜장보다 더 달달하니 고소한게 맛있었습니다.


다시 탕수육


소스


바삭한 맛을 즐길려고 이렇게 소스에 찍어먹었습니다.
또 남을지도 모르니 이렇게 먹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




이렇게 아쉬운 여행이 마무리가 되는군요.
한두달 전 사진이라 더더욱 여행과 휴가가 땡기는 거 같아요.

아..나의 휴가는 어디로...ㅡ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