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거의 포스팅을 끝내가다

급한 마음에 사진 올리며 글을 썼는데

다 날아갔..;;

털썩..orz

눈물을 머금고 다시 쓰는 게시물.

아아..

한가로운 일요일 저녁, 할 게 없ㅋ엉ㅋ

입도 심심하다고 보채길래 베이킹이나 해볼까..하고 레시피 검색중

여기 와서 깨찰빵이 너무 먹고 싶었던 박군은 웹서핑중에 기가 막힌 레시피를 발견했네요

LA찹쌀떡!!

빵도 먹고 떡도 먹고, 헤헷;;

기쁜 마음에 찹쌀가루 한봉지와 베이킹 파우더 한통 사옵니다.

왜인지는 모르지만 레시피에 체에 한 번 걸러주라고 나와있었으므로

곱게 곱게 찹쌀가루 체에 걸러줍니다.

그리고 설탕과 소금 조금 첨가.

계란 두개 톡톡 깨넣구요






빵에 발라먹다 남은 생크림도 짜 넣어 줍니다.






역시 먹다 남은 우유 살살 부어가며 농도 조절 해줍니다.

그리고 안주로 먹다 남은 건포도와 땅콩, 호두, 맛밤 적절히 뽀개 넣습니다.





은박지 깔고 기름 바르고 반죽 부어넣습니다.

(화씨기준) 360도로 예열된 오븐에 집어넣어줍니다.

두근두근 설레입니다.






그리고 정확히 50분 구워준후 나온 이녀석!!










쨔잔~

아흑, 냄새 쩔어 >_<b






그리고 완성샷.

쫀득쫀득 바삭바삭

진짜 맛있었네요..헤헤;;





중간에 저 건포도 씹힐때면 뭔가 득템한 기분..-ㅅ-;;





그리고 그 언젠가 갔었던 부숑 베이커리.

저녁시간 이후라 그런지 빵종류가 많이 없었습니다.





닥치고 빵샷!!










































이왕 여기까지 온거, 커피와 빵 한 조각정도는 먹어줘야 인지상정!!

고환율속에 유학생은 그저 웁니다..;ㅅ;

마음같아선 저기서 파는 개쿠키까지 쓸어오고 싶었..;;

(응? 그러고 보니 여기, 개 전용 쿠키도 팔아요..ㅇㅅㅇ)






그리고 페이야드.

사진이 구리게 나와서 그렇지

실제 분위기는 꽤 좋아요..ㅇㅅㅇb

여자사람과 같이 가면 좋을 듯

하지만 케익은 제 입맛엔 안맞았었다는..

언제나 입맛은 주관적인거니까요.





입구 오른편에 마련된 바.

생각보단 술 및 와인 종류가 꽤 있어요.





역시 늦은 시간에 찾아가서인지 몇가지 없는 케익과 빵.

맞은편에 보면 또 마카롱 및 간단한 쿠키같은 걸 파는 매대가 있긴 한데 그닥..-ㅅ-;;

이 가게, 빵도 팔고, 술도 팔고, 밥도 파느라 바쁘신듯..;;





시켰던 (맛없어서) 이름도 기억안나는 케익 한조각과 남자의 라테!!

라테도 그냥 그랬네요..- _-





그리고 이건,

기갤의 컵덕, 그게이훃이 생각나서 찍었던 스타벅스 뉴욕 머그컵

유명도시마다 있다고 하더라구요.

땡기시면 구매대행..-ㅅ-?









얼마전에 한인타운에서 낚시꾼님을 만났어요

엠퐈이아 스테이트 빌딩 스타벅스에서 가볍게 커피 한 잔 \'얻어\'마시고 왔습니다.

낚시꾼님, 그 날 제대로 인사도 못드렸는데

커피랑 비스코티 정말 잘먹었습니다..(_ _)

다음에 시간 되시면 집에 초..초대좀!!

고기는 제가 사들고 가겠습니다..허억허억..





다들 좋은 하루 되세요..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