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복이었죠~
복날 챙겨서 몸보신 한적이 없는데 삼계탕은 안좋아해서 다른 닭고기를 먹었어요.
동네에서 오다가다 본 닭집에 슬쩍 들어갔습니당.
가게 안팎으로 손님들이 많더라구요.
(오)븐에 (빠)져버린? (닭)  \'오빠닭\' 이에요.
이름이 멋지구나 했더니  체인점인가 보더군요-ㅁ-;




가게 내부는 엄청 작아요.
에어컨을 최대로 틀었다는데도 바깥으로 서빙하느라 문을 열어놔서인지 완전 더운게 단점 ㅠㅠ
소스랑 무많이가 테이블에 깔려집니다.





치킨 먹으며 맥주를 마시지 않는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 한잔 시켰어요.
치킨과 함께 내달라고 할껄...ㅠㅠㅠㅠㅠㅠㅠㅠ
치킨이 나올때쯤 맥주는 맹맹~
누가 맥주를 음료수라고 했는가!!







처음 가본지라 메뉴판에 크게 박혀있는 로스트 치킨을 시켰네요.
시켜놓고 보니 주변에서 먹는 후라이드가 너무 맛있어 보이는거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에 꼭 먹어봐야지-_-;





닭다리 잡고 삐약삐약
집게로 잡고 뜯어먹어요.
둘이서 먹기에 딱 적절한 양?
술집에 더 가까운 분위긴데 둘이서 맥주 한 잔을 남기고 콜라만 홀짝홀짝-.-;




남친께서 요구르트 제조기를 샀다고 신나하더니 요즘 여러가지 만드는 재미에 빠졌나봐요~



처음엔 요로코롬 귀여운 요구르트를 배달하다가




삼복 더위를 날려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어릴 때 많이 본 아이스크림 통+_+





아이고 귀여워라
감동하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아껴서 먹고 있어요 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