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짧은 휴가를 마치고 서울로 와서 먹은 첫 끼니가 냉면입니다
서울 도착하니 어찌나 더운지 냉면 생각이 간절하더라고요
논현동 평양냉면에 갔습니다 ^^



만두 반
커다란 만두 3개가 나오는데 하나는 이미 신랑이 가져간 후







평양냉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신랑은 비빔냉면을 시켰어요
우와! 평양냉면집에서 비빔면을 시킨건 처음이었는데
웬만한 함흥냉면집 것보다 더 맛있었어요







나의 물냉면 ♡
을지면옥에서 처음 평양냉면을 접해 봤던 신랑은 그보다 더 맑은 국물을 보고 맹물이냐고 --;;
전 여기에 육수 추가해서 훙덩훙덩하게 만들어 먹습니다








그리고 토요일 점심
집(홍제동 ㅋ)에서 쫄면을 만들어 먹었어요

풀무원, 오뚜기 등등에서 나온 간편식이 아닌
면만 사다가 소스까지 전부 만들어 먹었습니다
쫄면 면이 일반 가게나 반조리용보단 좀 굵은 편이었어요
미역이 많~~~~이 들어간 미역오이냉국도 준비 ㅋ








각자 알아서 토핑합니다
내꺼







신랑꺼








맛있어요!!!!!!
내가 만들어 놓고 또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
뭐, 신랑도 사먹는 것보다 훨 맛있다며 "맛있어요!"를 연발했어요









입가심으론 딸기 무스 케이크 한조각








과일 담당은 언제나 신랑
복숭아도 전부 껍질 손으로 벗겨서 잘라 왔어요
역시나 포도는 알알이 떼어서...








요즘 복숭아 진짜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