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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한베개]저렴한 면식 두곳!![광명시장 손칼국수/송탄 영빈루 짬뽕]

편한베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8.19 23:08:26
조회 9064 추천 0 댓글 17



얼마전엔 철산역 근처 병원에 아는 분 문병을 갔다가..
돌아 가는 길에 광명네거리 근처 광명시장을 방문 했습니다..
먼먼 옛날 지금은 헤어진 여자친구집이 이 근처라...
광명시장 먹거리에 대해서 대충 들었기도 했거니와...
ㅜ.ㅜ
작년에 KYO 라는 음갤분이 몇번 광명시장 먹거리에 대해서 소개도 해 주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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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바둑판 처럼 넓게 펼쳐진 시장통을 살펴 보다가...
2000원 칼국수 라는 문구에 끌려 들어간 손칼국수 집 입니다..
조금 이른 저녁 시간 임에도 손님이 가득 합니다..
칼만두를 먹을까 하다가 제일 저렴한 2000원 짜리 손칼국수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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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니 기본적인 간장 양념장은 보이지 않고...
매운 고추를 다져서 만든 양념장이 보입니다..
먹어 보니 그렇게 맵지는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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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은 김치가 유일 합니다..
시원하고 매콤해서 칼국수랑 잘 어울 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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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2000원 짜리 칼국수 등장 입니다..
냉면 사발 정도의 크기로 양이 상당 합니다..
진하진 않지만 별 불만 없는 멸치 국물맛도 2000원 이라는 가격이 황송 할 정도 입니다..
칼국수 면발이 들어가서 육수와 함께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육수맛을 보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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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두깨로 직접 밀어서 반죽을 해서...
칼로 면을 썰다 보니 면발이 조금 불규칙 하더군요..
면발을 찬물에 한번 담구 셨는지 탱글함이 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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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이나 가격면에서 정말이지 황송한...
동네라면 정말 종종 찾게 될 집 인듯 합니다..
광명시장 안엔 이런 집들이 곳곳에 숨어 있는 듯 하더군요..
담엔 아는 사람을 끌고 가서 할머니파전(?) 에서 인가 동동주도 한사발 해야 겠단 다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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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며 간판샷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지금은 손을 놓고 계시지만...
손님이 들어 오면 입구쪽에서 반죽이며 칼국수 면을 써느라 정신이 없으 십니다..
장사가 잘되다 보니 어느 정도의 합석은 용인 되어야 할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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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시나 언젠가의 송탄 영빈루 짬뽕 입니다..
송탄 내에서는 짬뽕 하나로 비교적 이름을 날리는 집이라고 합니다..
맛도 맛이지만 저렴한 가격이 이집의 최대 장점 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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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표를 보고 있자니 맛이 바탕이 된다면 얼마든지 수긍이 될 분위기 입니다..
볶음밥에 자장이 없다는 문구가 호기심을 자극 시키는...
하지만 이날은 짬뽕만을 먹으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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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언제 부터 준비 해서 인지는 몰라도 단무지랑 양파가 좀 말라 있더군요..
재활용의 느낌도 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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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 다른 중국집에 비해 조금 싸다 보니 이과두주 한병을 시켜 봤습니다..
짬뽕 투어 한답시고 한 4~5일을 저녁에 짬뽕에 이과두주 마시다..
속이 깍여서 한동안 먹지 않다가 조금 겁이 나지만 주문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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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짬뽕 등장 입니다..
3000원 짜리 곱배기를 시켰는데...
건더기나 양이 상당 합니다..
잘게 잘린 돼지고기가 역시나 이 집의 대한 약간의 믿음을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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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주 해도 될 정도의 충실한 건더기도 마음에 들고...
불맛이 느껴 질 정도의 주방장의 국자 놀림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 칼칼한 맛을 선호하는 저에겐 좀 실망 이더군요..
분명 싸고 장점이 충분한 곳이긴 하지만...
제 입맛엔 잘 맞지 않은....
ㅠ.ㅠ
나이가 드니 입맛만 까다로와 집니다...
하지만 불평불만은 마음 속으로만...
역시나 건더기들을 질겅 질겅 잘 씹어 삼키죠..
(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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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면발이 급속도로 국물을 흡수 한다는 단점도 보입니다..
먼저 다녀 오신 분들이 국물 많이 달라고 한 소스를 준 점이 이해가 됩니다..
곱배기는 면발 양도 많아 지니...
맛있게 먹을려면 보통에 국물을 많이 달라고 하는게 포인트가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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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평택 출장도 마무리가 돼고...
이래 저래 이쪽 지방 방문도 당분간 끝 일듯 하네요..
하지만 역시나 대산, 전주 10일 동안 연속 출장이 대기...
ㅠ.ㅠ
집에서 출퇴근 하는 분들이 부럽습니다..



http://blog.naver.com/pillo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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