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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30]단호박 인절미 말이와 쑥갠떡..그리고 오만과 편견샷

효니 2002.10.26 20:02:48
조회 1269 추천 0 댓글 21

요즘 떡만드는 걸 배우러 다니거든요... 그 두번째 실습물입니다... 지난주에는 모든 떡의 기본이 되는 켜떡..인 팥시루떡을 했었지요... 결과물을 가지고 집에오니 엄마가 겨우 이거 배우러 간거냐고 시골에서 맨날 해먹던건데...ㅡ.ㅡ 여하간 재료 사왔으니 다음엔 팥 시루떡을 만들어서 올리겠습니다... 이번주 실습한 떡은... 단호박인절미말이와 쑥갠떡...(쑥개떡이아니라우...) 단호박을 찹쌀가루에 섞어 쪄낸 후 거피한 팥가루와 함께 말아주는건데요... 생각보다 만들기도 간단하고 맛도 정말 좋았어요... 너무 얇게 말아버리는 바람에 노랗고 하얗게 말려진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다음에 한번 제대로 만들어서 올릴께요... 팥을 체에 안 내려서 거칠게 됐어요...-_- 도시락통을 가져가면 만든 떡을 나누어서 가져오거든요... 전 어쩌다보니 중년의 아주머니들만 계신 조에 엉겁결에 편입되는 바람에... 애기야 어쩌구 저쩌구 하는 말씀들을 듣게 되었다는...ㅡ.ㅡ 전체샷... 단호박인절미말이 클로즈업!.... 좀 털어내고 찍을것을... 원래는 너무너무 예쁜떡이라우... 쑥갠떡이 좀 크게 나온 사진들... 데친 쑥을 맵쌀 가루에 섞어서 익반죽한 후 빚어서 수레바퀴모양과 빗살-격자(?)모양  떡살에 찍어낸 후 쪄서 참기름을 바른 떡이에요... 수레바퀴모양떡은 단오에 먹는 차륜병이라고 하네요... 개떡의 고급버전이라고 하면 될듯... 무난하고 편한느낌의 떡이라우... 떡하고 같이 올릴려고 나름대로의 다도샷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오만과 편견 보느라 넋이나가 있었던 탓에...까맣게 있어버리고... 그러다가 동춘군이 카메라를 들고 나가버렸네요... 오만과 편견을 보며 찍은 샷들... 달시의 고백... 으...정말 가슴떨려 죽을 뻔 했다오... 사진들의 압박이 좀 클수도 있다는...ㅡ.ㅡ 내용을 제대로 못 담은것 같네요... 달시처럼...수줍음이 많은 사람들은 오해받기가 쉬운것 같아요... 결국 돌아서고 마는...흐흑... 여하간 오늘의 베스트 컷은 달시의 다이빙 샷과...그 후 젖은 셔츠를 입고 여주인공과 대면했을 때의 머쓱함이였지요... 결국에는 요렿게 결혼할것을... 정말 보기드물며 부러운, 대화가 맥히는 동반자적 관계였사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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