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엠씨]한우국밥의 원조를 찾아서.. - 함안 '대구식당' + 馬사진 有

록엠씨 · 2009.08.26 19:01:23

함안은 경남 남부의 중앙에 위치한 군 입니다.

창녕, 의령, 창원, 마산, 진주 등에 접해 있는 군이지요..

먹거리로서 접해 봤을 때 함안이라 하면 저에겐 국밥이 생각 납니다.
바로, 제가 사랑하는 경상도식 소고기국밥으로 유명한 함안 이니깐요..

함한군 함한면 북촌리 함안군탁노소에 위치한 함안 한우 국밥촌

img_6_1580_5?1251274987.jpg

국밥촌이라 해봤자 눈에 보이는 가게는 세군데 밖에 없네요..

img_6_1580_12?1251274987.jpg

그 중에서 부모님께서 그래도 가장 괜찮다는 곳 대구식당 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좀 찾아보니 돌아가신 어머님의 뒤를 이어 40년째 한 곳에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하네요..
장사가 잘되어 나중에 생긴 국밥집이 국밥촌이 된 건데,, 원조집 제대로 찾은 듯....

img_6_1580_3?1251274987.jpg

국밥 뿐 아니라 소.돼지 불고기나 수육도 있고 눈에 띄는 건 한우국수 라는 겁니다.

img_6_1580_11?1251274987.jpg

]

기본찬은 고추, 양파, 마늘 등과 함께 먹음직 스런 국밥의 필수요소 김치!!

img_6_1580_6?1251274987.jpg

유명한 곳이고 하니 한우수육 도 시켜봅니다.

img_6_1580_0?1251274987.jpg

아.. 오래간만에 소고기소고기!! ㅠ.ㅠ
한우 암소만 고집한다고 합니다. 눈으로 딱 보기에도 아주 부드러워 보이고,
일단 냄새도 안 나는 걸 넘어서 한우고기의 구수하고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 합니다. ^^

이 집의 수육은.. 육수를 만들면서 삶아 낸 양지 부위가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양지라 하면 보통 국거리로 많이 쓰기 때문에 잘 못 삶으면 질겨질 수도 있는 부위인데,
좋은 고기를 쓰는지,, 삶아 내는데 큰 노하우가 있는건지..
그 어떤 구이용 부위보다도 부드럽고 향긋합니다.

img_6_1580_4?1251274987.jpg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는 이 느낌이란 정말 천국을 씹는(?) 느낌이랄까.. ㅠ.ㅠ

그나저나 전에 소개해 드렸던 석쇠불고기가 이 집에서도 등심으로 만들어 아주 맛있다고 하니,
다음엔 불고기를 한번 먹어봐야겠습니다.

- 석쇠불고기가 뭔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 창원에서는 최고! 석쇠불고기의 참 맛! - 창원 \'임진각 식당\' 보러가기(클릭!!)

img_6_1580_7?1251274987.jpg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이 수육을 먹어치우고는
바로 그 유명한 한우 국밥 등장!!

img_6_1580_14?1251274987.jpg

선지가 아주 조금 들어가는 것이 일반 경상도식 소고기 국밥과 다른 점이고
나머지는 일반 소고기 국밥처럼 무, 콩나물, 소고기, 파가 들어있습니다.

img_6_1580_1?1251274987.jpg

김치 곁들여 한 그릇 훌훌 먹으면 그 어떤 일품 요리도 부럽지 않아요~!!!
직접 담은 된장과 장들.. 그리고 좋은 한우를 쓰는 것이 비법이라고 합니다. ^^
사골, 양지, 사태, 내장, 홍두깨살로 푹 우려낸 국물이 더해지니 이런 진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ㅠ.ㅠ

img_6_1580_13?1251274987.jpg

자.. 이제 그 이름도 특이한 한우국수를 봅니다.
어?? 그리고 보니,, 저만 먹는 줄 알았던 소고기국면 이 이미 있었군요~!!!

혹시,, 제가 예전 부터 즐기던 \'소고기국면 조리법\' 가 궁금하시면 아래 링크로~ ^^

* 이런 국수 드셔봤나요? - 경상도식 \'소고기국면\' 해먹기 보러가기(클릭!!)

img_6_1580_9?1251274987.jpg

아... 멋진 면식입니다!!! ^^b

img_6_1580_2?1251274987.jpg

한 젓가락 후루룩~~!!!!
금새 든든해 집니다... 물론 금방 꺼지겠지만.. ㅋㅋ

img_6_1580_8?1251274987.jpg

아니 근데 오천원짜리 한우국밥에 고기가 제법 많이 들어있네요..
속에 들은 고기들을 건져 올려보니.. 오호~ 두툼~ 한 것이 아주 실합니다!!!

고기를 건져 먹어보니 수육에 들어가는 고기 못지 않게 구수~ 하면서 걸집니다 ^^b

img_6_1580_15?1251274987.jpg

이제 또 한 동안 구경하기 어려울 소고기국밥...
정말 오랜 전통 만큼이나 세월이 묻어나는 맛이 최고입니다.. ^^b

입구에서 오랜 세월 많은 사람의 입맛을 만족 시켜 준 스텐솥을 보며 맛있는 음식에 감사합니다!!

img_6_1580_16?1251274987.jpg

집에서 사골과 각종 국거리용 소고기를 삶아 낼 순 없으나
그나마 고향의 맛을 흉내내던 저의 소고기 국밥 조리법 을 소개합니다.

* 경상도식 소고기국밥 조리법

1. 질 좋은 소고기(양지)를 참기름을 두른 냄비에 달달 볶습니다.
2. 조선간장을 살짝 두르고 삐쳐썬 무를 같이 넣고 고춧가루를 적당히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3. 무가 반쯤 투명해지면 물이나 육수(곰국이나 사골)를 붓고 뚜껑덮고 끓기를 기다립니다.
4. 물이 끓으면 대가리 딴 콩나물을 넣고 파를 큼직큼직하게 썰어 넣고 뚜껑을 닿고 끓입니다.
5. 15분정도 끓인 후 고춧가루를 가감해서 넣고 다진마늘에 조선간장과 소금, 후추로 간하고 마무리!

사진과 함께 보시려면 아래 링크로....

* 사진으로 보는 소고기국밥 조리법 보러가기(클릭!!)

함안의 맛있는 국밥을 먹고 오는 길에 아버지 지인분께서 운영하신다는 승마장에 구경 갔습니다.

흔히 찍을 수 있는 말이 아니라 사진이나 좀 찍으려고 대찬성 했지요..

* 아래부턴 동물사진이 나오니 싫어하시는 분께선 패쓰해주세요!!

새단장을 하셨다더니 깨~끗하네요~!

img_212_1579_12?1251273625.jpg

말의 눈이 참 이쁜데... 좀 슬퍼보여요.. -_-;

img_212_1579_9?1251273625.jpg

그냥 풀어놓은 말들도 좀 보여요..

img_212_1579_7?1251273625.jpg

말들을 보면 괜시리 저두 운동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ㅠ.ㅠ

img_212_1579_2?1251273625.jpg

어머니께서도 말띠시라 그런지 말을 참 좋아하십니다.
집에 장식들도 말들을 꼭 사다 놓으시고.. ^^

img_212_1579_6?1251273625.jpg

또 저~ 쪽에도 말들이 노닐어요...

img_212_1579_4?1251273625.jpg

가까이 갔더니 밥주는 줄 아는지 친한 척 다가서더군요.. ^^

img_212_1579_3?1251273625.jpg

뒤늦게 낚시인 지 알아차리고 역정을!!! ㅎㄷㄷ

img_212_1579_0?1251273625.jpg

요런 말 타고 들녘을 누볐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img_212_1579_11?1251273625.jpg

마굿간을 수호하는 멍멍이~ ^^

img_212_1579_1?1251273625.jpg

괜한 짐승들 사진 올려서 죄송합니다.
괜한 짐승들.. 괜히 올리고 싶었네요.. -_-;

비가 옵니다.
소주 한잔씩들 합시다.. ^^

http://www.cyworld.com/gnsl0227

http://blog.naver.com/gnsl0227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공지	기타음식 갤러리 이용 안내 [1703/1]	운영자	06.02.24	342558	167
3257469	츄미갤 단톡방에서는 무슨 얘기가 오고가고 있을까	기갤러(118.235)	20:47	0	0
3257468	명란젓 보관 방법좀 알려줘 [2]	ㅇㅇ(223.62)	20:44	12	0
3257467	찰랑 찰랑 ㅅㅅㅅ	기갤러(106.102)	20:44	9	0
3257466	소맥은 한국 맥주가 젤 맛있나??	레메론	20:38	15	0
3257463	얌무레시피 [2]	ㅇㅇ(118.235)	20:35	25	0
3257462	만능 양념장 레시피 [4]	욕붕	20:35	48	4
3257460	저녁 라면 [16]	1566년	20:31	62	2
3257459	오늘의 치킨 [14]	이로오라	20:30	74	7
3257457	양념게장 먹구싶당 [1]	욕붕	20:30	27	2
3257456	저녁 회덮밥 [2]	아재유람(119.70)	20:29	40	4
3257455	기붕이 오늘 남대문시장 [6]	ㅇㅇ(1.241)	20:28	59	5
3257452	리뷰 이벤트로 받은 샐러드랑 비참하게 술마신다 [3]	ㅇㅇ(180.211)	20:21	67	7
3257450	라면 한개 묵고 잘깜 [10]	ㅇㅇ(211.46)	20:10	63	0
3257447	냠냠쩝쩝 막창 [6]	타원형플라톤	20:01	70	6
3257445	일본은 편의점이나 규동집도 싸고 맛있는데 [2]	ㅇㅇ(223.38)	19:56	49	0
3257443	후식 [4]	ㅇㅇ(36.38)	19:54	71	3
3257442	봄되면 돌아올껭~~~	ㅇㅇ(39.7)	19:53	36	4
3257441	츄미 탈갤함? [2]	ㅇㅇ(119.56)	19:52	60	1
3257439	뭔놈의 비가 하루종일 오냐 [4]	ㅇㅇ(36.38)	19:51	67	0
3257438	헬조선은 털바퀴도 못생겼네 [1]	ㅇㅇ(223.38)	19:49	36	0
3257437	메밀막국수 정식 [20]	까빠	19:47	146	7
3257436	어자피 오늘 로또될텐데 오식당 ㄱㄱㄱ [4]	ㅇㅇ(39.7)	19:45	50	2
3257435	오늘저녁평가좀 [25]	ㅇㅇ(1.241)	19:45	110	4
3257434	비빔면에 김가루 듬뿍 뿌리면 맛 헤쳐? [3]	기갤러(211.32)	19:43	39	0
3257429	나 대식가인걸까?? [15]	ㅇㅇ(106.101)	19:40	98	1
3257428	애초에 한국빵 존나맛없는데 가격까지비쌈 [2]	기갤러(112.165)	19:40	31	2
3257427	기붕이 저녁인겨... [7]	야마다미나시아	19:38	71	3
3257425	한국에서살면 빵끊어야하지않음? [1]	기갤러(211.236)	19:35	53	1
3257424	진비빔면 맛있네 [6]	김첨지	19:34	79	4
3257423	집거의 다와서 빽쳐서 칼국수 먹었엉 ㅋ [8]	밤숑숑	19:34	90	4
3257419	시리얼이 몸에안좋음 빵이 몸에안좋음? [3]	기갤러(112.187)	19:27	52	1
3257417	마라샹궈 했다 [6]	ㅇㅇ(118.235)	19:25	55	1
3257416	휴직인.. 저녁상 차림.. [12]	6.3%	19:23	187	10
3257415	종이버리러갔다옴 [2]	욕붕	19:22	56	2
3257414	밥 [5]	스간지	19:19	63	3
3257412	무수분 카레 진짜 완성....jpg [9]	우주적통찰력	19:16	95	6
3257410	30만원.. [3]	ㅇㅇ(118.235)	19:07	115	4
3257408	금일 석식 [7]	ㅇㅇ(36.38)	19:05	88	9
3257407	노가다꾼의 저녁상. [7]	이노가시라고로	19:05	99	8
3257403	결혼식장 다녀옴 [3]	독자	19:00	96	3
3257402	노래추천	욕붕	18:58	47	2
3257401	5년간 함께한 파트너 하늘나라감 ㅠㅠ.jpg [9]	dd(182.222)	18:58	145	5
3257399	아이스크림 퐁듀 [9]	유성	18:54	94	6
3257397	사진얘기는 그만하자오늘도 [7]	욕붕	18:53	116	4
3257396	무수분카레 완성...jpg [3]	우주적통찰력	18:52	88	4
3257393	저녁, 처음으로 먹는 로제 떡볶이	학헉학	18:51	52	1
3257390	저사진 올라오면 좋은이유	ㅇㅇ(118.235)	18:48	38	1
3257387	마인부우같네	ㅇㅇ(118.235)	18:46	28	3
3257382	욕붕아 삼겹살 먹으러 가자 [4]	ㅇㅇ(211.235)	18:40	61	4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기타음식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