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따뜻입니다. :)
오늘 날씨가 많이 좋아졌네요. 하늘도 맑고, 공기는 선선하고.
어디 놀러나가서 돌아다니기 참 좋은 날이지요? ㅋㅋ
얼마전에 홍대앞 수제버거로 유명한 감싸롱에 갔었습니다.
이미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 뭐 따로 자세힌 설명 안해도 되겠죠...(라고 쓰고 귀찮아 라고 읽는다;;)








감싸롱은 조폭떡볶이 근처에 있어요 글로 쓰려니 위치설명하기가 어렵군요;
조스센드위치 골목으로 들어가서 나오는 첫번째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보입니당.








주택을 식당으로 개조한 곳인데 저 뒤에 보이는 감나무 때문에 감싸롱이랍니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저녁 준비시간이니 헛걸음 안하려면 알아두어야 해요. ㅠ_ㅠ
참고로 실내, 실외석 모두 금연이라 담배연기와 함께 식사할 일 없어서 좋더군요.
흡연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어요.








햄버거 치고는 조금 비싼가격이군요.
크라제버거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예요.
12시부터 2시 사이에 가면 버거를 주문할 때 탄산음료가 제공됩니다.
오늘은 제가먹을 칠리버거랑, 친구가 먹을 애니멀 스타일 버거를 주문했어요. ㅋㅋ








따로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군요. 하지만 비싸므로 안했;;








먼저 연장이 깔리고. 둑은둑은 ㄷㄷㄷㄷ








식당 내부의 모습이예요. 뭔가 홍대스러운 분위기 ㅋㅋㅋ








음료를 시켰더니 병 음료를 주는군요.
따라서 리필이 안되고, 얼음도 없는게 좀 아쉽네요 ㅠ








제가 주문한 칠리버거가 나왔습니다.
햄버거 크기가 엄청 크네요,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햄버거보단 훨씬 크군요 :)
칠리소스가 따로 제공되구요, 오븐에 구운 웨지감자 두조각이 같이 나오네요 ㅋㅋ








뚜껑을 열어봤어요. 양파 슬라이스가 통채로 들어가있고, 치즈와 패티 기타 야채류가 듬뿍. ㅎㅎㅎ








요 칠리소스 맛있어서 핥핥했어요 ㅋㅋㅋ 너무 맵지도 않고 건더기도 튼실하고 좋더라구요 ㅋㅋ








친구가 주문한 애니멀스타일 버거예요.
핫소스로 볶은 양파가 흘러 내릴정도로 얹어져 나오네요.
맛을 봤는데 핫소스로 볶은거라 꽤 맵네요.
핫소스 특유의 톡 쏘는 맛 좋아하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을 듯! ^^
너무 맛있어서 동물처럼 먹데 된다고 애니멀 스타일 버거랩니다-_-;;








가까이서 ㄷㄷㄷ 맛있게 생겼네요.








친구가 흐뭇한 표정으로 쳐다보는군요-_-;; ㅋㅋㅋㅋㅋㅋㅋㅋ
웨지감자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제공됩니다.
담백하고 고소하긴 하지만, 감자튀김에 길들여진 입맛으로는 조금 밋밋할 수도 있어요-








호주산 등심으로 만든 패티예요. 두툼하고 크기도 커서 좋군요 ㅋㅋ
후추가 많이 들어가서 저는 좋던데,
후추향이 너무 강해서 싫다고 하는 분도 있더군요.




전체적으로 크라제버거랑 비슷한 부분이 많은 곳인것 같아요.
재료 원산지를 보니 호주산 쇠고기를 쓰는 패티를 제외하고는 전부 국산.
좋은 재료를 써서 그만큼의 값어치를 한다면, 그다지 비싸단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물론 맛도 만족스러웠습니다. ㅋㅋㅋ
어쩐지 광고같지만, 광고 아님-_-
사장님 아님-_-
아르바도 아님-_-
흣

따뜻따뜻한 저녁 보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