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따뜻따뜻입니다. :)
아, 이제 곧 개강이군요 ㅠ_ㅠ
힘내서 놀고, 또 낼부턴 열공해야지요 ㅠ


몇일전에 와플로 유명한 올라리사에 갔었어요.
스페인어로 \'안녕 리사?\' 라는데 리사는 사장님 이름이라는군요. ㅋㅋ
요즘에 벨기에식 와플이 유행인지라 여기저기 리에주와플을 파는곳이 많은데,
사실 모양만 그럴듯하고 그냥 밀가루 덩어리인 곳이 많지요 ㅠ

여행중에 벨기에에서 먹었던 와플의 맛을 못잊어 여기저기 헤매다가 발견한 이 곳.
그 때 먹었던 그 맛이랑 싱크 99% 맞는 곳이예요 ㅎㅎ

뉴비틀이랑 있으니 어쩐지 더 잘어울리는군요. ㅋㅋ
올라리사는 상수역과 홍대 중간쯤에 있어요.









사장님이 옥주현씨 친구라지요?
빅뱅의 승리도 자주 찾는 집이라고 해서 더 유명한 듯. ㄷㄷㄷ









메뉴판을 보니 역시 사장님도 와플에 대한 자부심이 꽤 있으신 듯.
와플 굽는 기계랑 반죽이랑 전부 벨기에에서 직접 공수하신다는군요.
숙성을 해야 하기에 20~25분 기다려야 하구요. ㅋㅋ









날씨가 덥지 않아서 실외 석에 앉았어요.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도 하고 선선한 바람도 쐬고 좋더군요. ㅎㅎ









와플은 좀 기다려야 하기에 먼저 나온 아이스아메리카노부터 흡수.
와플을 주문하면 아메리카노는 천원,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천오백원에 먹을 수 있어요. :)
너무 진한 커피는 싫어하는 지라 커피 맛도 적당하고 전 좋더군요.









실내모습.
평일 낮인데도 손님들이 꽤 많더군요 :)









와플이 나왔어요!! :)
크진 않군요, 크기에 비해선 착하지 않은 가격이예요 ㅠ_ㅠ
와플을 시키면 시나몬 파우더를 뿌린 하겐다즈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따라와요.
아이스크림은 다른 맛으로 선택 불가능 하지만, 바닐라 맛있으니 인정.









일단 모양이 그럴듯 하군요.
위에 저 시럽은 메이플 시럽을 뿌린게 아니라,
펄슈가가 녹아서 생긴 시럽이래요. 그래서 따로 메이플시럽은 필요하지 않아요.









시나몬 가루 듬뿍 올라간 아이스크림. 와플이랑 뗄 수 없는 사이지요 ㅋㅋ









와플은 식지 않게 먹을 때마다 한조각씩 잘라 먹으라고 사장님이 당부하셨...;;









맛있어요ㅠ









단면만 봐도 쫀득쫀득함이 살아 있는게 보이지요?
흔한 와플의 질감하고는 아예 다르군요.
비싸긴 하지만 맨날 먹는게 아니니까 뭐...
가끔씩 생각날 때 들리면 좋을 곳이예요. ㅎㅎ



따뜻따뜻한 개강 맞이하자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