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의 특성상.
한 여름엔 무지하게 한가해요 @_@

그래서 회사 여자들끼리만 뭉쳐서 가까운 계곡으로 나들이 갔다왔어요-
빠질수 있나여, 맥쥬..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한정판맥주 샀어요..
주니어 워터.. 는 먹으려고 샀는데 민망해서 ( -_-)풉

쉬는날이 맞는사람끼리는 아침일찍 출발해서 자리를 잡았죠.
평상하나 빌려 노는데 2만원.. 총무인 저는 돈이 아깝기만 할 뿐이고..

일 끝나고 오는분들 기다리며..
이것저것 주전부리 맛을 봅니다-

새우듬뿍 호박부추 부침개 ㅋㅋ
소금을 깜빡해서ㅋㅋㅋ 쳐 마질뻔
다행히 간장은 챙겨서 간장에 적셔먹은 그런 슬픈이야기.



맛있는 후랑크햄도 구워먹었어요-
근데 이거 굽다보니 비닐이 벗겨지던데..

식용비닐이라 그냥 먹어도 된다고 빡빡 우기다가..
포장지에... 벗겨서 구워먹으라고 써있는거 보고 또 쳐 마질뻔..
한.. 그런 슬픈이야기2



물에서 첨벙첨벙 놀다가-
일끝나고 오신분들과 합류~

이때만을 기다려왔다!..
삼겹살 목살 후압+_+



먹을땐 어찌나 조용하던지.
ㅋㅋㅋ



삼겹살맛같던 휴가는 다 지나가고..
이제 바쁜나날들만 남았네요.

다가오는 가을 겨울이 두려워요..
ㅠ_ㅠ

슬픈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