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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댕퐁댕] 휴가때 먹은것들 # 2

홍댕퐁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9.03 16:46:41
조회 2946 추천 0 댓글 6

지난번 게시물에 이어..
후쿠오카 여행에서 먹은것들 사진 올립니다~

남편이 다니던 학교에 교수님을 뵈러 갔다가
기숙사 주변동네에 정말정말 맛있는 꼬치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갔어요.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주인 아저씨 아줌마가
한국에 언제 돌아갔었냐며.. 너무 오랜만이라고 막 그러시더라구요 ㅎ

결혼전부터 여기 얘기 많이 해줬었는데,
드디어 가보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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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서 가장 먼저 보였던 광경이에요.
꼬치를 저런식으로 연기로 구워서.. 시간이 음청 오래걸려요.
그치만 너무 맛있다능 ㅠ
이렇게 오픈키친(?)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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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위를 둘러서 바형식으로 테이블이 있어요.
여기 진열되어 있는 꼬치들 중에 먹고싶은걸 골라서 아저씨께 구워달라고 하면 됩니당.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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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주시는 양배추와 간장소스.
꼬치가 구워지면 하나씩 이 앞에 놓아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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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쥬도 두잔 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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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버나 구워지는 장면을 구경합니다. 너무 오래걸려서 괴로웠음 ㅠ

처음으로 나왔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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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양파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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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 파 말이;
쪽파를 삼겹살로 말아서 구원 꼬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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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일본소주도 한잔 따라 먹고..
여기는 따라 마신 만큼 돈 받는대요 ㅎㅎ

닭다리? 날개? 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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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굽는데 엄청엄청 오래걸렸던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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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치즈 삼겹살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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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껍데기 양념한거랑  안한거

야끼오니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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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 주먹밥인데.. 안에 간장으로 간이 되어 있어요.
이것도 똑같이 구워줘요 +_+ 아 생각난다..-ㅠ-

닭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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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좀 별로였음;

소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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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비쌌던 소고기.
머스터드 찍어 먹었어요 ㅋ

이렇게 먹고.. 한 4500엔정도 나왔는데
아주머니가 일부러 다시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500엔 깎아 주셨어요 ㅋㅋ

오랜만에 제대로된 꼬치를 먹고 왔네용 흐흐

이렇게 먹고도 호텔 앞에 타코야끼 팔길래...

 img_3_20_14?1251255522.jpg
냅다 사먹었음.
맛없었어요 흥.

그리고 다음날 저녁에는..
모쯔나베.를 먹으러 갔습죠.
제가 동물의 내장류를 엄청 좋아하는걸 알고
일본에도 곱창전골같은 음식이 있다며 꼭 한번 먹여주고 싶었대요 ㅋ
img_3_19_17?1251254933.jpg

우선 메뉴판입니다.
뭐라 써있는지 하나도 몰라요- 전 일본어 까막눈이니까...;;

원래는 모쯔나베로 유명하다는 집에 찾아갔는데.. 가니깐 자리가 없어서 한시간을 기다리라고 하길래
걍 방황하다가 눈에 보이는 집으로 간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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앉자마자 내주는 완두콩
이거 너무죠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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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우니깐 아사히 한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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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습니다! 모쯔나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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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걍 우리나라에 있는 일본식 선술집하고 같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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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요거는 씹는맛이 쫄깃한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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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글보글 끓습니다요. 으흐흐 맛있겠돠~

족발도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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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태어나서 이렇게 맛있는 족발 첨 먹어봤음 ㅠㅠㅠ
족발에 콜라겐이 살아 움직이는 느낌 \'-\'!!!
\'이건 다 내꺼야 손대지맛!\' 하면서 제가 다먹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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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쯔나베 덜어봤어요. 궁물이 생각보다 기름지더라구요.
먹었을 때 입술에 기름기는 좀 남는데.. 맛은 담백해요. (표현이 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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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에다가 고기 섞은것을 추가해서 먹으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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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고 짬뽕면 추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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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사리도 익어갑니다.
요거 다 먹고 바닥에 남은 면 까지 박박 긁고 있으니..
짬뽕 하나 더 드실래? 라고 와서 물어봐서 쪽팔렸어요 . 에잇..

아.. 다시봐도 진짜 많ㅇ ㅣ먹었네요;;
여행을 먹으러 간 듯...;ㅋ



퇴근 한시간 15분 남았네요
모두들 즐거운 저녁되세용^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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