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씻고 츠키지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역시 시장이라 그런지 아침부터 분주하더군요 ^^



아침을 먹을 스시집! 츠키지 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스시집입니다
스시다이! 그 옆에 다이와 스시라는 스시집도 있는데 거기도 유명하더군요 ^^



우선 줄을 서서 차례가 올때까지 기다려야해요
이 줄은 두번째 파트의 줄이에요 가게 앞에 또 줄이 더 있답니다~
스시다이 직원분께 얼마나 기다려야하냐고 물어보니 2시간 정도 기다려야한다네요~
2시간은 아무것도 아니므로 기다립니다!ㅎㅎ



기다기다가 너무 목이 말라서 사마신 라무네
탄산은 안좋아하지만 너무 목이 말라서.......
그래도 라무네는 맛있네요 ^^



드디어 두번째 파트 줄 맨 앞까지 왔어요~
저기 가게 앞에 기다리는 사람이 잔뜩......
저기 흰옷에 장화를 신은 남자분이 스시다이 직원분이세요
연기자 최철호씨랑 매우 닮은.......ㅋㅋ



드디어 가게 앞까지 왔어요~
이제 한 40분 정도만 기다리면 된다네요 ㅎㅎㅎ
가게 옆에는 텐동으로 유명한 \'텐후사\'가 있어요~
다음번엔 여기서 텐동을 먹어봐야겠네요 ^^



가게 내부의 모습
3명의 쉐프가 스시를 만듭니다
내부가 좁아서 이렇게 많이 기다린답니다~



훈남 쉐프님의 급방끗 ㅎㅎㅎㅎ



안에 외국인도 꽤 있었어요~ㅎㅎ



맨 중간에 계신 쉐프님은 저랑 눈을 마주치고 인사를 해주시더군요~ㅎㅎ
저도 덩달아 같이 인사를.....ㅋㅋ



스시다이의 대표 셋트 메뉴입니다
슌사카나 오마카세 셋트랑 니기리스시!
오마카세 셋트는 그날 계절생선에 따라 주방장이 주는대로 나오는 메뉴입니다
니기리스시는 그냥 주먹스시라는 뜻인데.....아마 오마카세보다 적은 양의 스시가 나올꺼에요~
저는 오마카세 셋트로 주문~



자리에 앉으면 따뜻한 물수건과 오차, 간장종지를 줍니다~



그리고 따끈한 미소시루
후아....스시다이의 미소시루 진짜 맛있었어요
감칠맛이 장난아닌.......너무 맛있어서 한그릇 더달라고 해서 또 먹었어요 ㅎㅎ



다이에 초생강이 올라오고......



첫스시는 오토로입니다
참치 대뱃살이죠 ^^
기름지고 사르르 녹는 맛이 아주 일품이랍니다~



그 다음으로 농어 입니다
담백하고 씹는 맛 좋네요 ^^



도미 입니다
이것도 뭐 말이 필요없네요
굉장히 신선하고 맛있습니다 ^^



쉐프님들이 열심히 스시를 만들어 주시는중~



이날 저희 담당이셨던 쉐프님
한국어도 좀 하시더군요 ^^



성게 입니다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죠 ^^



꽁치 입니다
비리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비리지않고 맛있더군요~ㅎㅎ



조개 입니다
아쉽게도 어떤 조개인지는 안물어봤네요
딱 살아있는걸로 만들어줘서 움찍움찔하더군요 ^_^;



새우 입니다
여러마리의 작은 새우가 네타인 스시에요
아주 맛있네요 ^^



참치 입니다
소유가 발라져있고 생와사바가 얹어져있어요
신선하네요 ^^



연어알 입니다
톡톡 터지는 느낌이 날치알과 비교가 안되죠 ^^



마끼가 나오고......



구운 장어 입니다
아마 이날 먹었던 스시중에 제일 부드럽지 않았나 생각되는 스시
진짜 부드러웠어요 ㅎㅎ



계란말이도 나오고........
일식풍 계란말이 완전 맛있어요 ㅎㅎ



이제 모든 스시가 다 나왔는데 보너스 스시가 하나 남았어요
이 하나 남은 스시는 자기가 먹고 싶은 스시를 골라서 먹을수 있답니다~
저는 오토로로 주문~



이렇게 해서 즐거운 아침식사를 끝냈어요~
다음번에 도쿄에 가면 또 기다려서라도 먹고 싶은 스시였어요~ㅎㅎ
이제 나리타로 고고~
보딩패스하고 남은 동전 처리하려고 뽑은 음료수~
17차랑 맛은 비슷~



나리타공항-김해공항 대한항공 기내식이에요
생선요리인데 나쁘지 않네요~



여행은 한번 다녀오면 후유증이 오래 가네요~

또 가고 싶어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