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광화문 로얄빌딩에 있을때 알게되어 요새도 근처 가면 일부러 찾아 가는 세이슌입니다.
지하 식당가에 있는 조그만 일식 식당인데 다루는 메뉴들 모두 상당히 괜찮은 곳이죠.

특히 가쯔동 경우는 명동 가쯔라랑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랄까요?
값이나 맛에서 여기 만한 곳 찾기가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단점이라면 좁은 매장인데 안에 테이블 4개와 복도에 한개 뿐이라
시간 못 맞추면 한참 기다려야 한다는 거...

이날은 11시 30분 정도에 찾아갔는데 마지막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조금 바뀐 메뉴판, 근처 시세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착한 가격이에요.


기본찬들
맛있었던 샐러드가 이젠 안 나오네요.


세이슌 대표 메뉴 가쯔동
간이 정말 적절한데 두터운 돈까스에 잘 스며들어 좋은 맛을 냅니다.


미소장국


요일 메뉴라 시켜본 2000원짜리 자루우동


한두번 후루룩 하면 없어질 양이에요.
면발은 아쉽게도 일반 우동면인 듯 합니다.


자루우동에 나오는 쯔유 소스


가격대비 괜찮은데 조금은 아쉬운 맛이에요.


새우 마요 튀김
달달하니 정말 맛있게 먹은 듯 합니다.
소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제가 시킨 요일 메뉴 오므라이스


예전에 햄버그 정식에 같이 나오던 데미그라스 소스가 듬뿍 올려 나옵니다.


조금 간이 센 듯 했지만 맛 괜찮았습니다.




요일 메뉴에 혹해서 조금 많이 시킨 듯 했지만 먹어보니 적절하던데요? ㅡ-);;
근처에 이런 식당 많으면 정말 행복할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