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저희가족은 5인가족이고
아버지 어머니 형 누나 그리고 저 이렇게 5식구인데
누님은 결혼을 하시고 분가해 계십니다.

 제가 글을 올리게 됀 이유는 저희 어머니때문입니다.
평소 사람들이 말하길  "역시 나가서 사먹는것보단 집밥이 정말 최고야" 라고
말씀하시고 다니시는데 저는 항상 속으로 "아니야 밖에서 먹는게 더나아"라고 되뇌입니다.
그이유는 바로 집 음식때문인데요.
이유인즉슨..

 위에 말씀드렷다시피 4식구가 생활을 하고있는데 냉장고는 4대를 사용하고있습니다.
한대는 지펠냉장고 나머지 세대는 딤채 대용량 최신형으로 2대 소용량1대
총4대입니다. 즉 한식구당 1개의 냉장고를 사용하고있는셈입니다. 그리고 이대부분이
김치로 채워져 있습니다.
평소 식단은 열무김치 배추김치 오이김치 겉절이 총각김치 국 밥 
남들이 보면 저희집이 김치공장인줄아시겟지만 이게 정말로 저희식구가 먹고있는 식단입니다.
평범한 공무원 가정이고요. 심각하죠 일단 맛은 둘째치고 절대 건강한 식단이아닙니다.
그래서 항상 어머니께 말씀드립니다. 제발좀 식단좀 바꿔달라고요. 그런데 돌아오는대답은
다른집가보라고 다른집도 딤채 두대씩은 놓고 먹는다고
가슴이 미어터집니다.
 그리고 보통 친구들 집을 가보면 간단하게 음료수라던가 아이스크림이라던가 냉동만두 넣어놓을 공간은 항상 냉장고에
있습니다. 하지만 냉장고 4대를 사용하는 저희집은 아이스크림 넣어놓을 공간조차 없습니다.
냉장고가 가득차잇거든요. 보통의아해 하십니다.4대나 있는데 냉장고가 가득차잇냐고요.
 보통 가정의 경우 어제 삼겹살을 사왓다가 삼겹살이 조금 남게돼면 그주나 최소한 한달안에는 김치찌개에 넣어서 소비를 하는게
정상인데 저희어머니는 장을 봐오면 고등어 10마리 갈치 10마리씩 사오시고 한두번 구워먹엇다 치면 냉동실에 넣어놓고 잊어버리십니다
그리고 나서 또 다른육류 같은걸 사오셔서 조금 해드시고 냉동실에 넣어놓고 이렇게 평소에 하다보니 냉장고가 가득찹니다.
그리고 냉장고가 마술상자인듯 1년이 넘어도 2년이 넘어도 절대 안버리십니다. 얼마전에는 10년이 넘어서 곰팡이 슬고 다 해진 다시마를 버린적이
있을정도입니다.
제가 더 참지 못하겟는건 이런 유통기한이랄것도없는것들을 음식에 거리낌없이 집어넣습니다. 어렷을떄는 떡국용 떡에 곰팡이가 핀걸 떼어내고먹으면 됀다고 체다 떼지 않고 음식에 집어넣고 주실정도엿으니까요.
 이정도쯤 돼니까 집에서 먹는음식은 노이로제가 생겨서 아무리 건강하게 만들어서 줘도 이거 혹시 ? 라는 생각을 가질정도입니다.
그리고 위에서 나왓던 김치도 식구가4식군데 딤채에 김치만 가득차잇으니 김치를 다소비못합니다. 그래서 처음에 담갓던 김치 한달정도 먹다가 나머진 죄다 쉬어버립니다. 그렇게 돼면 다른식구들또한 먹겟습니까? 그래서 점점 소비가 안돼고 결국 다 버립니다. 그리고 또 김치를 담급니다.

정말 심각합니다
이것때문에 매일같이 서로 싸우고 제발좀 고쳐달라고
아무리 말해도 전혀 듣지않으십니다.
그래서 여쭙습니다. 다른분들 가정에 저희 어머니 말씀처럼 딤채 두개이상 쓰시는지
그리고 어떻게 하면 지금 이상황을 고칠수있을지 고견바랍니다.

그리고 인격적인 공격은 안해주셧으면 합니다 용기내 올려봅니다.

기타음식이야기: 김치..
다른분들께 의견좀 여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