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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매콤~한 불묵국수를 먹어보자!! - 구리 '윤가네 묵국수'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9.26 15:41:22
조회 5597 추천 0 댓글 23




수는 참 맛있고 매력적인 음식입니다.

면발의 굵기나 재료, 길이, 만드는 법 마다 각양각색이라 그만큼 변신도 다양할 수 있고,
응용력도 충분히 있는 것이 면발의 세계겠지요.. ^^

그 중에서도 전 그냥 일반적인 멸치육수를 베이스로 한 한국의 정통 잔치국수를 사랑합니다.

해장으로도 먹고, 간식으로도 먹고, 식사로도 먹고..
뜨겁게 돌냄비에도 넣어 먹고, 어묵만을 넣어 먹기도 하고, 냉면육수에도 말아먹기도..
더해서 모든 국이나 찌개에도 말아서 먹곤 합니다. ^^;

뭐 암튼 생각 나기만 하면 해 먹곤 하지요.. ^^

그렇게 좋아하는 국수...

사실 작년쯤에 한번 올린 곳입니다.

그때 당시의 게시물이 궁금하시다면 요기 (클릭!)  링크로~


음.. 사실 제가 아는 형님께서 하시는 곳인데, 구리에 가게를 조그마하게 오픈하시더니,
얼마 전 방송도 타시고... 강남에 분점도 내고...
메뉴도 늘어나고 한 것 같아 한번 찾았습니다.

오픈하실때 제가 낑낑대며 만들고 찍고 해서 드렸던 사진들... ^^;
과거에 했던 것들을 보면 좀 부끄러워지는 것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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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여전히 조그마한.. 곳에.. ^^
\'두번째로 맛있는 집\' 이란 뜻은...
가장 맛있는 건 바로 어머니께서 해주시는 음식이라 그렇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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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메뉴와 가격은 여전하고..
도토리의 효능도 알려주시고.... 도토리.. 음악구입할 때만 쓰고 있었는데, 여러가지로 좋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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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는 띄지만,, 사실 조금은 정신없는.. ㅋㅋㅋㅋ
안하는 게 나을지도 모르겠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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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눈에 띄는 건...
작년과 다르게 매콤~한 불묵국수가 생겼다는 것..
그리고 비빔에는 묵이 들어간 메뉴가 없었는데, 이젠 묵도 들어간 메뉴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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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사실, 올 여름에 난데없이 저한테 \'무한지대 큐\' 작가님 한테 전화가 온 겁니다. ^^;
여기 위치랑 연락처 좀 알려달라고... -_-; 전 또 저한테 볼일 있어 전화 온건가 싶어 설레설레 했는데...ㅋㅋㅋ

제 블로그를 보고 여기 촬영을 좀 하겠다는데, 전번이 안 나와 있다고... ^^;
촬영 잘 하셨나봅니다..  아는 곳, 아는 분이 TV 나오시면 왠지 닭살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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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 배려가 센스!!!
아이용 그릇과 숟가락, 물컵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 손님이 오면 맵지 않도록 진한 육수에다가 국수만 조금 말아서 따로 주시곤 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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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냉 잔치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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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가지 재료로 5시간동안 푹 끓여낸 육수..
차게 식히고 살얼음 끼게 얼려서 쫄깃하게 삶아 낸 국수에 말아 주지요..
이때만 해도 더울 때라 냉국수를 주문했던 일행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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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비빔묵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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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신선한 채소와 함게 매콤~한 특제 양념을 얹어 줍니다.
소스가 꽤 독특하고 맛있습니다.
그냥 고추장 베이스로 한게 아닌 것 같은데, 알려 달라고 해도 야박(?)하게 안 가르쳐 주십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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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도토리묵을 채썰어 넣어 줍니다.
육수가 자작하게 들어가 비벼지기 좋게 해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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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비벼비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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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이 빨~~간 것이 배부른 자도 허기지게 만드는 축복된 색이 만연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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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또한 색들어간 셀로판지(?)가 창가에 붙여져 화밸이 아주 다채롭게 안 맞는군요.. -_-;
캘리값을 맞춰봐도,, 흰 넵킨에 아무리 프리셋을 맞춰봐도,, 오토화밸은 물론 형광등 모드까지...
구도가 살짝만 달라져도 다른색이 나와버리는군요.... ㅠ.ㅠ
raw 보정 잘 못하니깐, 그냥 jpg로 최대한 찍고 보정 해 보았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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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젓가락..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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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이니깐,, 육수도.. ^^
푹 우린 육수여서인지 밀면집의 육수맛이 다 납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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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아주 기대되던 불 묵국수

꽤 맵다고 조심하라고 하시더군요.. ^^
시원~한 살얼음 육수인데,, 양념장이 꽤 많습니다.
왠지 포스가 좀 있긴한데... 뭐 어떻겠습니까.. ^^ 그까이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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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

\'비빔에 들어가는 양념장 좀 얹었겠지....\' 싶었는데 그렇지 않더군요..
식감도 다르고 뭔가 다른 것이 가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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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장과 잘 비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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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기대되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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츄르르르릅~!!!!

아... 이거.. 첨엔 시원~~하면서 매콤한 향이 입맛을 돋우더군요..

두세젓가락 먹을때 즈음... ^^;

꽤 맵습니다... 혀가 하닥하닥 거립니다. ㅋㅋ

제가 워낙 매운걸 좋아해서 뭐 못먹고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
시원~한 국수를 먹으며 꽤 매콤한 맛이 같이 입안에 어우러지니 시원하게 먹을만 하면서도 끝맛이 아주 맵더군요..

매운거 좋아하시는 분들 한번 드셔보면 좋을 듯..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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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과 친분이 있는 곳이라 또 어떤 욕플들이 달릴 지 모르겠지만,,
계산은 다 하고 왔고, 사진 찍어 가는 것두 자발적이였어요.. ^^

100% 야 그럴 수 있겠냐마는, 나름 객관적인 평가를 한다고 노력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

궁극의 국수 맛은 아니겠지만,
정성스레 끓여 낸 진한 육수와 그 동안 쌓아온 예리한 입맛을 가진 사장님의 감수하에 장사해 온 결과,
생각보다 빠르게 매스컴도 탔고, 분점까지 생기게 되었으니 어느정도 인정 받고 평가된 곳이지요..

국수 한 그릇 먹겠다고 멀리서 찾아가긴 어렵겠지만,
가까우신 분들 오다가다 드실만 한 곳인 듯 합니다..

아.. 특히 국수집 치곤 특이하게 Take-out 을 해주더군요..
앉아서 먹는 동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To go 해 갔습니다.
근처 사시면 뭐 그래도 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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