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오토캠핑에 버닝중이라 따라가게 되었어요

장비에 엄청 쏟아부으며 매주 마다 각지의 오토캠핑장을 찾아 다니고 있는중이라네요

그러고보면 캐서민인저는 그저 피시방 취미 따위가 있는것이 다행인지 모르겠.......;;





다이닝룸이 나뉘어져있는 텐트

그저 내원룸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하는 쇟에겐 투룸텐트는 사치일뿐 ㄷㄷㄷ

그래도 뭐 보니까 부러웁디다 ;; 친구 청약받은 모델하우스 구경가는 기분?








이미 초가을이라 해가 지면 쌀쌀하군요

그래도 뒷산을 바라보며 마시는 맥주한캔의 여유?

캠핑이라고 우습게 봤더니 설거지 통하고 건조대까지 갖추고








거위털침낭에 전기장판에 등유난로에 -0-






도착하자마자 모시조개탕 끓여서








낙지볶음과 함께 아침을 먹습니다.








밥이 잘되었네요 저좀 냄비밥 잘하는듯. ;;





\'


사실 낙지는 전날밤에 이강순실비집에서 포장해오고 조개탕만 제가 끓인것 ㄳ

언제먹어도 질리지 않는맛.








후식으로 거봉도 먹고........



원래 야외에 나오면 남자들이 텐트도 치고 음식도하고 설거지도 하고..........

참 좋지요................................................만.








원숭군은 저를 강하게 키웁니다.

쳐먹자마자 즐쿰모드 ㄳ  한시간30분운전이 꽤나 피곤했나보네요. 훗.







정리후 주변관광







아주머니 말론 여름에 비해 물이 반이상 빠진거라고..








스믈스믈 점심먹을시간








새우가 얼었다 녹아서 물이 질질







면삶고







마늘볶다가







생크림쉐킷







완성







2인분씩 한접시에








그리고나선 낮잠모드








1박2일때문인지 오토캠핑족이 많다는 신문기사는 봤지만

꽤 많은 사람들이 저런 아날로그적인(내생각엔 사서고생인)취미를 즐기고 있더라고요







허경영!!!허경영!!!허경영!!!

이라고 외치는 원숭군

물론 소원은 "사람되게해주세요"






다시 저녁먹을 준비중  차콜점화







숯보다 느리게 익는듯

성질급한 저는 답답.






맛나게 익은 호주산 부채살







포천이동막걸리와









타닥타닥 장작불......


가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