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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워니] 강원도 맛집 탐방기 (메밀막국수, 오징어회, 오징어 순대)

지워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0.24 14:53:20
조회 5097 추천 0 댓글 10



한국에 놀러 온지 약 1주일, 많은 분들을 뵙고 바쁘게 지내고 있는데 운 좋게도
외삼촌, 외숙모께서 여행 같이 가자고 하셔서 아주 기쁘게 따라갔지요.



목적지는 강원도 속초 그리고 그 주변에 있는 모든 멋진 곳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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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도 식후경이기에 가는 도중에 외삼촌이 잘 아는 맛집에 가서 점심을 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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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정말 맛나요.  미국에서는 맛 볼 수 없는 건강식들.


미국은 많은 음식들이 건강에 안 좋고 쉽게 질리는 맛인데 비해
한국 음식들은 건강에도 좋고 계속 끌리는 맛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특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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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역의 유명한 음식들인가보군요.  언제 또 오게 되면 하나하나씩 가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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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호수가 내다 보이고 경치 좋은 여기는 도대체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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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이승만 대통령의 별장 장소랍니다.  날씨가 흐려서 그렇지 매우 멋진 곳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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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에 또 다른 별장이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 관계로 이 사진으로 대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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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살던 사람들의 자손들은 현재 국방위원장, 폴란드 주재 대사 등을 맡아서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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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김일성의 별장으로 수십년 전에 김일성이 종종 와서 지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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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 결국은 공산주의에서 연애주의로 돌아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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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경치가 좋군요. (당연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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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 외숙모가 예약하신 호텔. 우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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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 짐 풀고 저녁 횟거리 사러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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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불은 그냥 구경만 했지요.  멍게를 좀 고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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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짝한 생선도 고르고......(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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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뾰쪽뾰쪽 성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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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산오징어도 파다닥 튀기는 것들을 잔뜩 사서 모두 다 회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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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 밤 늦게까지 싱싱한 회, 고기, 야채, 그리고 바닷가 공기 쐬면서
소주를 함께 하면서 외숙모, 외삼촌과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날 일어나니까 완전 개운하더라구요.  역시 강원도 자연이 좋긴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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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삼촌이 데려가 주신 낙산사.


안타깝게도 불타서 없어진 건물들도 많지만 남아 있는 건물들이 주변 자연과 잘 조화를
이루면서 해안 수풀 경치를 아름답게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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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서울로 돌아오기 전에 방문한 또 다른 이 지역 맛집! 물회 전문점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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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들이 아기자기 하게 나옵니다.  물론 계속 리필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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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회도 맛있었지만 (특이한 맛이더군요, 오징어가 국수 같음), 같이 시킨 오징어 순대도 일품이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본 것 같네요.  안타깝게도 먹는 것에 정신 팔려 물회 사진 찍는 것을 잊어먹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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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외삼촌, 외숙모께서 배려하셔서 데려다 주신 가을 동화 촬영지.
신기한 교통 수단이 있더군요.  짧은 거리를 왔다갔다 하기 위해 만든 친환경 갯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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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관광객, 중국 관광객들을 위해 표지판도 정성스레 준비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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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해변가에 이 강아지는 원래 눈썹이 이렇게 있는 것인지 누가 장난으로 이렇게 한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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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강원도 바닷가.  너무나도 특별한, 그리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외삼촌, 외숙모, 저희들 이번 여행에 초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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