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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먹는소년] 빵에게 이름을 물어보세요

빵먹는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1.09 18:05:38
조회 4443 추천 0 댓글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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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페이야드를 재방문했습니다.

 

가서 고민한끝에 나폴레옹을 먹었습니다.

 

애플타틴과함께 페이야드의 주력상품으로

 

패스트리를 베이스로 만든 밀푀유 케이크죠

 

덕분에 반으로 자르기가 힘들어서 기갤에 업로드하기위해

 

반으로 가르다가 실패해서 그냥 먹어버렸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샜는데 오늘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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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밀푀유에서 시작합니다.

 

발음하기도 힘든 밀푀유는

 

많다라는 의미의(Mille) 와 나뭇잎(Feuille)가 합쳐진 단어로

 

프랑스어로 직역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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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개의 나뭇잎이라는 뜻입니다

 

왜 이런 이름이 붙었는가하면

 

위에서도 말했듯이 밀푀유에는 보통 두장이나 그이상의

 

패스트리시트가 들어가는데 보통 패스트리시트는

 

700개를 넘는 여러겹으로 구성되어 있기 떄문입니다.

 

덕분에 버터의 풍미와 함께 바삭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거죠

 

 

 

밀푀유는 보통 위의 사진처럼 사각형이고

 

바삭바삭하고 황금빛을 띠는 세장의 퍼프패스트리의 사이에

 

진~하고 크리미한 속재료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먹기좋게 자르기전에 슈가파우더를 뿌려주죠.

 

속재료는 과일에 휘핑크림이나 커스터드 크림을 곁들입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모든 밀푀유를 통합해서 나폴레옹이라고 부른다고합니다

 

그와달리 프랑스에서는 패스트리사이에 아몬드 속을 넣은 타원형의 밀푀유케이크

 

나폴레옹이라고 부르죠.

 

 


기왕 이야기가 나온김에 베이커리 식품들의 어원을 알아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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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허토르테를 빼놓을 수가 없죠.

 

 

자허토르테는 1832년 오스트리아의 전설적인 외교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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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테르니히

 

궁정주방에서 일하던 16살의 프란츠자허가 만들었습니다

 

메테르니히가 그의 거물급 손님들에게 대접할 웅장한 디저트를

 

내오도록 주문했을때 마침 수석주방장이 병이나서 자허가 대신 솜씨를 발휘해

 

케이크를 만들어 내었고 이것이 오늘날의 자허토르테가됩니다.

 

이 레시피는 그대로 유지되어서 현재 자허호텔에가면

 

오리지널 자허토르테를 드실 수 있는데요

 

진짜 자허토르테는 위의 그림처럼 자허호텔의

 

초콜렛 조각문양이 있다고합니다.

 

 

 

다음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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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이 있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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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때문에 태어난 도넛과는 달리 베이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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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서 생겨난 것입니다.

 

오스트리아와 터키와의 전쟁에서 오스트리아가 불리해지자

 

폴란드에게 구원병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러가 폴란드의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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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마병을 보내왔고 오스트리아가 승리하게 됩니다

 

그러자 이승리를 기념하기위해 한 오스트리아의 요리사가

 

승마할때 필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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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자(Bagel)모양으로 만든 것이 베이글의 시초이죠.

 

 

 몇가지더 말해보면

동네베이커리에서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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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Choux)는 불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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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라는 뜻으로 겉껍질이 양배추와 비슷해서 생긴 이름입니다

 

그리고

 

 

 

  슈처럼 동글동글한 눈사람 모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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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오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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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앙투와네트

 

"빵이 없으면 과자를 먹으면 될 것 아닌가" 라고 했던

 

그 과자라고 합니다만.... 정확한 근거는 없다네요

 

 

 

 

 

베이커리의 계산대 옆에보면 자리를 잡고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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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낭시에는 금괴모양의 틀에 넣어서 굽기때문에

 

그모양이 금괴와같아 휘낭시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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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쿠헨은 그 모양이 나무나이테와 같다고하여

바움(Baum)[나무] +쿠헨(Kuchen)[과자]라는

이름이 붙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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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누와는 \' 검은 숲\' 이라는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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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미슈\'나를 기분을 좋게하다\' 라는 뜻이죠

 

즐거움을 먹음으로써 즐거움을 얻는거죠

 

 

뜻을 알고나면 같은 빵도 더 맛나진답니다

 

정말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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