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가 하도 심심해서 예전에 먹은거 올렸는데 그냥 아까버서 고대로 ㄱㄱ

글까지 같이 올렸다가 까일꺼 같아서 사진만..






1일차.

우선 도착하자마자 물어물어 도착한 이치란.

역시 난 콜라중독인가..

100엔도 안했던 블렌디드 커피.. 그냥 먹을만.

돼지고기 덮밥.. 정확한 이름따위는 기억하지 않음.


2일차.

호텔조식.. 호텔이라고 할꺼도 없는 곳이지만..  흰밥에 미소된장국.. 그리고 아메리칸식 반찬.. 쉣더훡~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음료수 또 하나 사주시고.. 유자차였는지 오렌지주스였는지 잘 기억이..
다자이후 우물..
다자이후 입구에 파는 떡같은 것..

텐진의 지하상가.. 거기서 우리는 돈까스 덮밥.. 곱빼기 시켯는데 돈까스는 그대로고 밥만 더준다.

맥도날드에서 쉐이크. 쉐이크랑 아이스크림콘이랑 가격이 같던데.. 당연히 쉐이크 선택

쥐똥만한 모스버거. 솔직히 배고팠는데 두개 다먹어도 배 안찰거 같은 양
(두명이라서 하나씩 먹음)

콜라.. 콩만한 잔에다가 얼음 잔뜩 띄워주는데 리필도 안됨..
이건뭐.. 나 콜라중독인데..

밤새도록 음주... 간단하게 백앤짜리 사케2개로 시작하다가 안주따위 필요없으니
맥주로 ㄱㄱ.. 에비수는 비싸서 나만 먹고.. 아사히로 계속 ㄱㄱ.. 마지막에 삘받아서 큰 사케 팩사서
결국 다마심.. 중간에 칵테일머시기 샀는데 ... 맛없음.. 짹콜같은 알콜든 콜라도 완전 쉣임..
역시 에비수가 진리..


3일차.
마지막 날이라니.. 과음으로 속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먹어야 산다는 신념..

다시 부산으로 돌아오기 직전... 하카다역 근처의 백엔스시. 맛은 솔직히 딱 100엔짜리 맛..
두개에 100엔이면 마트에 파는 포장스시보다 싼가격.. 맛은 마트보단 괜찮음..
속이 안좋아도 꾸역꾸역 처묵처묵..

하나씩 먹다가 짱나서 3개한번에 시키고 마무리.

부산와서 아쉬워 중앙동 민아식당에서 삼겹살에 소주한잔. 냉동대패지만 나름 굿.
여기는 국밥도 괜찮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내이름은 XX민. 어머니는 나를 보통 민아라고 부르는데.. 그래서 들어갔던 기억이..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지는 보는 사람에게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