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가 맛있는 새진실 식육식당의 돼지고기 생모듬입니다.

왜관에서는 고기집 하면 새진실 식육식당, 누렁이 식육식당 두 곳이 개념이라고
이 지역 토박이 친구에게 들었습니다.



성인두명.  소자 (만오천냥짜리) 하나 시켰습니다.




기름장 안줍니다. 달라면 줄지는 모르겠으나 이집은 그게 아닙니다.
사진에 보이는 독특한 이 빨간소스.
새콤 매콤 달달하니 삼겹살 찍어먹으니까...맛있었습니다.




소자인데도 둘이 먹기에 넉넉해 보입니다. 내눈에는 3인분은 되어 보이더군요.




삼겹, 목살, 항정살등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생고기 육질은 아주 신선해 보입니다.








가격 좋고, 품질 좋고 아주 맘에 듭니다.




소스가 맛있는 집 답게
재래기(겉절이)도 아주 잘 무쳐 내옵니다.
배고플때 왔다면 고기와 함께 무한 흡입했을듯...






채소도 정갈하게 잘 다듬어져 내오고
물김치도 깔끔한게 감칠맛 돕니다.










직화 매니아들에겐 좀 아쉬움이 있을수 있겠지만
 불량 숯탄에 돼지기름 떨여져 시커먼 연기 그을려가며
고기를 구워 먹을바에야 철판 올린 가스불에 구워먹는게 저는 훨씬 좋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꼬리한 집 된장 스타일은 아니지만
멸치향 강하고 청국장섞인 구수한 된장찌개.




신선한 돼지고기 육질과 독특한 소스로 기억 되는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