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변하고 처음 올리는 사진인듯 합니다. (D5D → α550 -_-v)
현재 Sony α550 + SAL1680Z Vario-Sonnar T* 이렇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진 사이즈도 좀 올려봤는데 좀 두고봐야 할거 같아요.
아직 적응기라 사진이 엉망이에요. (_ _

간만에 프로젝트 팀원들이랑 양재동 영동왕족발에서 회식이 있었습니다.
평일도 항상 사람들 많은 곳이라 3호점 앞에서 대기명단 올려놓고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간 듯 합니다.

새로 확장한 지하에 자리를 잡고 당연히 족발 大자 하고 쟁반막국수 大자리를 주문했어요.
테이블 세팅 들어가고 나서 곧 족발이 나왔습니다.


윤기 자르르한 족발의 자태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ㅠ-乃


남자둘이면 무조건 대자리, 여자포함이면 3명부터는 대자리 주문하는걸 추천합니다.
대자리하고 소자리하고 3000원 차이고 먹다가 족발 모자라면 새로 시키기도 힘들거든요.


여기 고기도 맛있지만 껍데기가 정말 맛있는거 같습니다.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입안에서 샤르르 녹는 저맛을 어찌 잊을까요? ^^;


그렇다고 고기가 부실한것도 아니지요.
기다리는거 싫다고 투덜대면서 처음 따라 온 직원도 족발 안 좋아한다고 했던 직원도
다들 한 번 먹어보고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ㅎㅎ


족발 & 새우젓


처음 같이 시켰던 쟁반막국수가 한참 뒤에서야 나왔습니다.
원래 족발이랑 같이 먹어야 느낌함도 상쇄되고 상큼하게 먹을 수 있는데 말이죠.


일단 각자 양껏 덜어옵니다.
역시 같이 먹으니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쟁반막국수 남아서 결국은 대자리 추가 주문 -_-


이렇게 먹으면 더 맛있지요. ㅎㅎ





남자 5명이서 배터지게 잘 먹고 나왔습니다.
족발 대자리하고 쟁반만국수 대자리 하나가 딱 정량인데 시간차 때문에 오바해서 먹었네요.
덕분에 2차는 정말 맥주 딱 한잔씩만 하고 하고 헤어졌습니다.

정말 간만에 즐거운 회식 자리였던거 같습니다.
열심히 일하고 즐겁게 회식하고...참 좋아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