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초 천안에서 교육 마치고 돌아오던 길...
동료 한명을 군산에서 내려주는데, 바지락이 가득한 짬뽕으로 유명한 쌍용반점에서
요기하고 가라고 하길래, 염치불구하고 목포의 동료랑 같이 맛나게 얻어먹고 왔습니다.

사실 인터넷에서 복성루도 보고 이곳도 몇번 봤었기에
와.. 기대했었는데, 굉장히 진하고 화려한 맛은 아니고
시원한 해물국물이 좋고 바지락과 동죽을 까먹는 재미가 있는 짬뽕이었습니다.


실내 사진을 찍어보니 가게가 상당히 오래되었다는 느낌이 팍팍 드네요.









독특하게 물짜장도 있는데, 이건 나중에 다시한번~..
언젠가는 이곳에서 점심을 맨날 먹게 될 날이 올지도 몰라서요..ㅎㅎ
(워낙 발령이 잦다보니.. 군산에서도 언젠가는 한번쯤 근무할지도. ^^;)








마침 시각이 저녁시각이 아직 덜된 오후 5시경이라서 그런지
조개를 더 넉넉하게 내어준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주말에 사람이 몰릴때와는 다르게 더 넉넉하게 챙겨준것 같습니다.















그리고 동료랑 같이 나눠먹을 요량으로 하나 시킨 짜장입니다.






약간은 옛스런 맛도 남아있고.. 덜 달달한 맛입니다.







쫄깃한 면도 제법 괜챦네요.







따로 빈그릇을 내어주는데, 그거 용도는 이렇게 조개살 까먹고 남은 걸
죄다 투입...3그릇에서 나온 양이 제법입니다. ㅎㅎ





위치는 동료가 안내하는 데로 가서 잘 모르지만,
하여튼 얼마전에 새로옮긴 군산해양경찰서 바로 옆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는 쉬웠어요.



나중에 군산에 맛집 기행 제대로 함 가보고 싶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번에 처음으로 군산에 가본거라서.... 금방 떠나니 아쉽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