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또 상을 차렸습니다 ^^;;

이번엔 회사 동생들...
주말에 쉬지도 못하고 극장에서 이벤트하느라 고생했기에
일 마치고 오라고 초대를 했습니다
먹고 싶은거 있냐고 물었더니 "김치부침개"
참으로 소박한 아가씨들이네요 ^^

어쨌든 김치부침개 부칩니다
오징어 듬뿍 넣고 커다랗게 3장 부쳤는데 다 먹었네요 ^^;;
정말로 좋아해서 해달라고 한 거였어요








따끈한 국물로는 오뎅탕








닭고기를 좋아한대서 닭도리탕
이번엔 감자를 걍 썰어 넣었더니 다 으깨져서
국물도 다 졸아버리고 난리가 났네요 ㅠ
좀 손이 가더라도 돌려깎기를 해야겠어요









그리고 초밥 케이크~








밥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식초, 설탕, 소금으로 양념하고
오이는 반달썰기해서 소금으로 살짝 간해 꼭 짰습니다
삶은 달걀 흰자는 굵직하게 다져 와사비간장 양념하고
참치는 기름 빼서 마요네즈에 버무려 놓습니다

냄비에 랩 깔고 밥, 속재료 번갈아 층층이 꼭꼭 눌러담아
접시에 뒤집어 내어 삶은 노른자 채에 받쳐 뿌려주면 돼요









역시나 차려놓고 보면 별거 없는 상차림이지만
다들 너무나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이 좋았어요









직원들이 사온 맥주 ㅋ









밥상 물리고 과일이랑









과자, 오징어랑 나름 2차 한잔 더 했네요 ^^








요즘 주말마다 손님을 치렀더니 빈 맥주병이...
이불 담는 봉투에 한가득 ㅎㅎ








어제 저녁엔 비빔국수 해 먹었어요
김치, 양파, 양배추, 사과에 고추장, 설탕, 마늘, 간장, 고춧가루 양념









잘 버무려 앞접시에 덜어 먹어요





플루도 플루지만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