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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D3s 야경 + 오향장육 일품 화교 음식점 - 명동 '산동교자'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1.30 15:39:13
조회 4194 추천 0 댓글 15




난 주....

니콘의 새로운 플래그쉽 프레스용 바디 D3s를 출시 전 먼저 쥐어 보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D3s는 니콘 D3의 후속기종으로 발빠른 보도, 스포츠 취재용으로 특화되어 나온 바디로,
연사와 고 ISO 가 특장점인 바디이지요...
대신 화소가 D3와 같이 1200만 화소급으로 스튜디오용 대형인화 및 화질우선형 보단,
말했다시피 프레스용으로 나온 바디입니다.

무엇보다 니콘에서 1:1화각 플래그쉽 바디 중 최신형이라는 것에 대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암튼,,,
내공이 턱 없이 부족하지만, 평소 멋진 야경사진을 보고 갈망하고 있던 터라,
야경을 주제로 한 \'고수촬영회\'에 운 좋게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전 하수지만.. -_-;)

한국은행과 남대문로터리 까지의 길이 모두 보이는 멋진 뷰의 건물에서 찍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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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노출을 하여 차량의 궤적까지 다 찍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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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지된다면 가장 먼저 찾게 될지도 모르는 한국은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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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명동근처의 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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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진 삼각대와 카메라만 있음 누구라도 찍을 수 있는 사진이였구요..

이제 드디어 D3s의 초고감도가 빛을 발하는 시간....

무려 ISO 12800으로 놓고 손에 들고 막 찍어 본 서울의 야경입니다. ㅎ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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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개를 6이상 놓아도 그냥 손에 들고 촬영가능 합니다.
꽤 어두컴컴한 저녁인데도 말이지요...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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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궤적이 없는 야경사진은 또 처음 찍어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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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찍고 있는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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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건물인데 이름이 뭐였는지 몇층이였는지도 모르겠어요..
흡연실 비슷한 곳으로 나갈 수 있는데 거기서 야경 촬영 많이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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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와서는 삼각대도 귀찮아서 손에 들고 막 찍었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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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정말 상당히 어두운 곳이였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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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이 참 많았습니다.
우글우글 한데 사진기 들이대려니, 님들 안 찍는데도 괜히 좀 뻘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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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경쟁이 치열했다는데, 딱 10명 뽑힌 고수촬영회라..
다들 내공들이나 장비들이 ㅎㄷㄷㄷㄷ...
요날은 어차피 모두 D3s 가지고 촬영했지만,,...

암튼, 전 왜 뽑힌지 잘 모르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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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으러 가야겠습니다.

명동 중앙우체국 옆 골목에 화교들이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곳 중 한 곳..

산동교자 (山東餃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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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아 2층으로 올라왔는데 천장이 너무 낮아서 저 같은 호빗한테도 이동 시 매우 불편해요.. ㅠ.ㅠ

암튼, 메뉴판...
가격은 뭐 거기서 거기인 듯 하고,, 암튼, 여긴 오향장육 이 유명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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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의 대표 사이드 메뉴 단무지와 양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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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적지근한 차도 한잔 마시고....
(아.. 저기 찻잔으로 쓴 건 찻잔이 아니고 앞접시라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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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장 유명하고 가장 자신있으신 다섯가지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오향장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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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기 없는 돼지고기를 갖가지 향신료로 삶아내어 냉채같이 썰어 내오고,
오향소스를 오이편, 파채, 등과 함께 곁들여 드시면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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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갈려 나온 마늘이 엄청 많네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향이 참 좋습니다!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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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가 큼직큼직하게 썰려 나왔지만, 먹기 거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큼직한 파가 정겨운 모양새라 더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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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꼴깍꼴깍 넘어가네요...
술안주로 아주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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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게 같이 나왔길래, 첨엔 삭힌 오리알 \'송화단\' 인줄 알았는데,
씹어보니 그냥 입에서 짭짤~한 맛과 향이 나며 사라지길래 집에 와서 찾아봤더니...
오향소스와 족발, 돼지껍데기 등을 조릴때 나온 젤라틴이 응고된 거라고 합니다.
오향.. 그리고 이름답게 짭쪼름한 짠 맛..
그리고 푸딩처럼 탱글한 젤라틴의 맛으로 먹는 \'짠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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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잘~ 섞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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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맛도 좋고, 향도 좋고... ^^b

기름기 없는 돼지고기가 자칫 퍽퍽하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오향과 상큼한 맛의 소스를 오이, 파와 함께 즐기면 한 젓가락 한 젓가락이 행복을 가져다 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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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서 아주머니께서 뭔 종이를 들고 오더니 저희보고 벽에 붙여 달랍니다.. ^^;
부추잡채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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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시하는 부추잡채를 역시 이제 개시하는 D3s로 찍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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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국부추는 \'호부추\'라고 하여 마트에서 사려해도 가격도 꽤 비싸고,
영양도 일반 부추보다 우수하도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남자한테 좋다고.... -_-;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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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와 함께 볶아져 나오는데, 사실 요 날 좀 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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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깐쇼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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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거 제법 맛있네요!!
튀김은 바삭~! 하면서 소스는 매콤, 달콤, 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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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고추 저거 잘 못 먹으면 정말 맵습니다.. ㅠ.ㅠ
근데 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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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데 보다 좀 맛있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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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글한..제법 크기도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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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옷이 무턱대고 두껍지도 않고, 바삭하면서 소스가 잘 어울어지는게, 전 오향장육 이상으로 대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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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가 맛있으니 이과두주 딱 한잔씩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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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계란탕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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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도 좋고 다 좋지만,, 여기까지 먹고는 술도 더 안 먹고 나갔어요..
아주머니께 괜히 미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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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음식점 실내등 하나로 찍었는데,
실내등 음식점 거의 어둡잖아요...

ISO 6000 까지 아무 걱정 없이 막 올릴 수 있어
조리개도 좀 조일수 있고...

그럼, 이제 아웃포커싱 심하다고 욕도 안 먹을텐데... ㅋㅋ


\'바꿀까...... 아.. 화소만 좀 높았어도.... ㅠ.ㅠ\'

사실, 취미용으로 찍는 컷수가 더 많은 것 같은데,
지금 쓰는 것 중고로 팔고 새로 사도 돈이 남겠지만,,
그래도 화소수나 디테일 묘사 부분이 자꾸 걸려서 좀....

암튼, 자꾸 바꾸고 싶은 충동이 욱~ 욱~ 하고 올라오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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