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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오랫만입니다~ 예식장 다녀왔어요 ^^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2.01 13:50:15
조회 6824 추천 0 댓글 27

이래저래 예식장 다녀 올 일이 많았습니다.

줄줄이 사탕인 제 친구&후배들, 그분 친구들 결혼식 다녔구요,

웨딩홀 돌면서 음식 수준 좀 알아보고 다닐 일도 좀 있었구요 ㅎ


이래저래 잘 먹었더니 살이 \'더\' 찜 =_=;;


암튼 김장한것도 있고 밀린 사진은 산더미인데 이제 바쁜일은 다 끝났으니 찬찬히 올려보려고요 ㅎ


우선 예식장음식 1탄입니다.



컨벤션 H에 다녀왔습니다.

메모리카드를 랩 데탑에 꽂고 잊어버려서 한동안 메모리카드 잃어버린줄 알고 깜짝 놀랐는데 다행히 후배가 잘 보관하고 있다가 돌려주더군요.

덕분에 날아갈뻔 하던 자료 복구했습니다 ㅎ


암튼 각설하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피로연장은 마치 야외 카페 테라스같이 생겼는데,

비도 오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은 못 남겼습니다.


일단 번잡스러운 부페차림대신 정갈한 한정식 한 상이라 그건 맘에 들어요, 어르신들도 좋아할 것 같고.


갈비찜.

맛은 괜찮아요, 다만 따뜻해야하는 음식을 너무 일찍 다 차려놓아서...;;

파라핀 블록으로 데우긴 다시 좀 역부족이었던 듯;




 



 육회~ (=ㅂ=)/






김치는 얌전하게 썰어놓은 모양새에 비해
테이블에 내려놓실 때 힘이 좀 과했는지 흰 접시에 붉은 김치국물이 여기저기 튀어서 보기가 좀....;
 



 


전...

따뜻했으면 더 맛있었을텐데요 ㅡ _-^








해파리냉채.

좋아하는 음식인데, 맛있었어요,

원래 차게 먹는 것이니 따뜻해야하는 다름 음식들이 식어서 맛이 좀 떨어진거에 비하면 아주 훌륭~!!





 


장어는 특히 따뜻할 때 먹어야하는데, 식어서 그런지 비린내가 좀 나서...;;

다른때같으면 리필할 양인데 다 못먹었네요... ㅠ_ㅜ  <==제일 억울한 부분임 ;ㅅ;




 


연어회와 쭈꾸미입니다.





홍어무침입니다.

전라도 출신 후배도 \'맛있다\'고 할만큼 괜찮았어요. 



 

 


한정식 차림엔 다소 쌩뚱맞아보이는 샐러드예요.

연어때문인가 싶기도 하네요 ㅎ  (근데 케이퍼는 어디? ㅡ _-;;)




 


떡은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랩에 잘 싸여져서 먹기 편했어요.

식후에 하나만 먹으려고 했는데 쫀득쫀득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ㅎ







입가심 과일도 미리 차려져 있었어요.


다만 저 메론도 먹기 좋은 한 입 크기로 칼집이 좀 나 있더라면 하는 아쉬움에 남네요.






 


반찬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 호박죽이 나오네요.

달달한 맛, 식전 음식 답게 적당한 양.






견과류 고명이 올려진 밥.

한 공기마다 올려져 있는 걸 보니 같이 밥을 지은 건 아니고 그냥 잡곡밥에 고명만 따로 얹은것 같아요. 








밥에 말아먹을 갈비탕.

전복갈비탕입니다.


 


이렇게해서 우측면 한상






좌측면 한상






밥상 전체 샷






주인공은 언제나 마지막에 ㅎ




전체적으로 음식 맛 수준은 무난하고  

한정식 상차림도 괜찮은데

구성 메뉴의 온도에 따른 서빙 순서(찬 음식 뜨거운 음식 가리지 않은 무조건 한상)와

그 괜찮은 메뉴를 안내하시는 서버분들의 자리 안내방법이 아쉽더군요.


자기 음식을 알아서 갖다 먹는 부페식과는 달리 차려져 있는 음식을 같이 먹어야하는 한정식차림에선

일면식이 없는 사람들끼리는 한 테이블에서 한 접시의 음식을 공유하는 것이 썩 내키지는 않는 일입니다. 


혼잡한 예식장에선 순서대로 자리를 채워야 테이블 회전이 빠르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결혼식을 축하해 주러 일부러 오신 하객들이

축의금 내고 대접받는 식사시간은 불쾌하지는 않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런 거에 신경을 좀 써야하는 시기인 만큼 어느 예식장이든

갈때마다 전에 그냥 밥만 먹고 나올때는 관심없던 많은 것들에  신경이 쓰이네요 ㅎ



......라고 해 놓고 영등포 다른 예식장에선

예식장 인테리어에 홀려 그 사진만 찍고 정작  밥 사진은 못 찍은 1人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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